3줄 요약
- 고프로 직거래 판매글 올렸는데
구매자
희망으로 택배 거래함
- 택배보내고 7일뒤,
택배 받고서 고프로가 안 켜진다고 하더니 다시 켜진다고 함
- 택배 보내고 10일 뒤, 구매자가 다시 문제 생겼다고 판매자에게 수리비를 절반 청구함
며칠전, 3~4회 촬영, 총 5~6시간 정도 사용한 고프로를 묶혀두다가 중고거래 앱에 직거래 판매글을 올렸습니다.
직거래를 선호 하는 이유는 현장에서 작동되는지, 이상 없는지 서로 확인 한 후에 돈을 주고 받기 때문이죠.
하지만 구매자가 택배 거래를 희망하니까 빨리 팔고 싶은 마음에 그냥 응했습니다.
그런데 사진 인증까지 원하니까 피곤하더라구요. 하지만 요즘 사기가 많으니까 이해했습니다.
택배 보내고 택배비가 더 나왔다고 하니까 차액과 더불어 포장비 천원 추가해서 송금해 주더군요.
매너 좋은 구매자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택배보내고 7일뒤... 구매자가 출장을 다녀와서 뒤늦게 택배를 열어보고 고프로가 안켜진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통화를 하는데 다시 켜진다고 하네요. 아까는 안 켜졌는데 다시 켜진다고 합니다.
별일 아니라 생각하고 잊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택배보내고 10일뒤... 구매자가 다시 연락이 와서는 고프로가 안켜진다고 합니다.
저는 갑자기 문제 있는 제품을 판매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구매자가 제시한 해결책은 고프로를 사설수리 맞기고 수리비는 반반 내는걸로 하자고 합니다.
수리비가 얼마나 나올지도 모르겠고, 내가 책임있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억울하지만 혹시 모르니 다른 의견들도 듣고 싶네요.
혹시나 소송까지 가면 어찌될지도 궁금하네요. 서로 감정 억누르고 대화는 하고 있으나 최악의 상황은 소송까지 가야 하니까요. ㅜ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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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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