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도 가로수길 처럼 되는건 시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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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20년 살아봤지만 성수동 한번도 안 감.
그냥 지하철이 지나가는 곳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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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다음은 영등포구 문래동일듯..
문래동은 그래도 아직 대형 프랜차이즈는 없는듯함..집앞인데 애아빠라 간적이 없음.. 죄다 술집이라

@인생무상머니

문래동도 맛집이 늘어나서 먹으러 자주...ㅎㅎ

비싸다면 또 다른곳으로 가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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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알바한다고 성수동에서 인쇄소랑 박스만드는데서 일할땐 진짜 공업지대였는데

어느새 저렇게 된거보면...

그냥 부동산과 큰손들이 입지 좋은데 낙후되거나 사람이 적은곳에 팝업스토어 열고

유튜버, sns로 광고, 입소문 겁나 때려서 모이게 하는 느낌..

그러다 슬슬 모인다 싶으면 겁나 비싸게 팔고 털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

가로수길, 이태원, 뭐 등등..

아직 장사하는 사람은 건물값 내려가도 아쉬운게 없는 사람이거나

마지막에 들어와서 빠져나가지 못한 사람이거나..

@양말2개

저도 이의견에 극 공감되요~~

@양말2개

전형적인 수법이죠.

뭔 이제와서 ㅋㅋ 성수동은 코로나 전에도 젠트리피케이션 맞은지 오래였음

애초에 공장, 카센터 동네가 핫해지는거 자체에서 이해가 안됐음

대표 해방촌.이태원.피맛골

옛날에 회사있던 자리라서 그런지 감흥이 전혀 없네..

그냥 요즘은 그렇더라 이 정도의 감상 하시면 충분합니다
저러다 말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sns로 하도 광고해서 외국인들 많이 감. 근데 따라가보니 별거 없.... 돈주고 미친듯이 광고하는 이유임

직장이 성수동인데.. 돌아다니는 연령대가 바뀐듯...난 어울리지 않음...

암튼... 화장품 매장 들어오는순간 망하는건 시작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성수동에서 5년정도 직장 다녔는데 공장들이 빠져 나가면서 카페들이 많이 들어왔는데

인테리어 많이 안하고 간판만 새로 달고 마치 박물관 처럼 보존하면서 하는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기해서 그런지 요즘 20대들이 많이 가더라구요 그리고 조그만한 콘서트장이 있어서 힙합 레이블들 공연도 많이 해서

쇼미더머니11 할때까지 공연보러 오는 사람들로 많았죠

안쓰는 공장을 미술관으로 바꾼다거나 임대료싼 변두리 정육 도축하는 동네에 갤러리를 낸다거나 하는게 서양에서 성공했던 문화라 국내 예술관련 종사자들이 시도하게됐죠

와 내가 태어난 골목사진이네요  저장해야겠다 23년살 면서 성수동에서 다른곳으로 이사가자고 부모님이 엄청 고생 많이했지요 공업도시라 공기가 진짜안좋았어요 항상 싸움나고 범죄에 
그이후로 아버님 돌아가시기전에 모시고 같이 딱한번 가봤는데
역시 성수동이 싫더라고요 지금도 안가요

욕망을 이기는
방법은 없음 스스로 내려 놓거나 강력한 힘에 위해 짓눌리지 않으면
딱히

성수동 유명해지기 전엔 좋았는데 아쉽네...

발이 요족이라 언젠가 저기가서 구두한번 맞춰봐야지 하는생각만 십몇년 하고 살았는데 이제 뭐 없겠네

볼거없음 갈곳도없음 그냥 동네에서 노는게 ...

임대로 벌어들이는 돈에 세금을 많이 내게 해서
실질적으로 큰 수익을 기대하기 힘들면 어떨까요?

어딜가든 비슷한 카페.. 비슷한 스토어.. 비슷한 매장.. 요즘은 그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