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도미노에서 피자 포장주문해서 찾으러가니까

입구에 카카오페이지랑 카카오웹툰 5천원 캐시 주는 쿠폰이 잔뜩 쌓여있길래  가져왔습니다.

이걸로 간만에 소설을 좀 볼까하고 카카페 들어갔습니다

예전에 보다가 중간에 하차했던 이 소설이

간만에 생각나서 이 작품이 생각나서 보려고 하니까 

작가가 아예 나서서 작품 자체를 완결낸 뒤에  전부 뜯어고쳐서 리메이크를 했더라구요?

내용도 예전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바꼈고 마지막까지 진짜 깔끔하게 바꼈라구요

정치적 대립부분은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발암캐릭터도 대거 삭제

진짜 아예 소설의 대부분을 거의 새로 쓰는것과 다름없이 뜯어고쳤더라구요

혹시 안본분 있으면 꼭 보라고 추천드립니다.

최근에 읽은 소설중에 가장 몰입감이 좋았고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철수가 회귀를 거듭해서 지구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것 처럼

작가도 완결난 작품를 회귀(리메이크)를 통해 소설을 구하려고 노력하는게 재밌고

뭔가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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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스토리 요약

외계에서 관측된 소행성 'X1I/RAMA' 일명 소행성 라마

'라마'는 지구를 비껴간다는 여러 과학자의 예측을 깨고 궤도를 틀어 그대로 지구와 엄청난 속도로 충돌한다.

그 여파로 지구는 말 그대로 산산조각이 나서 멸망하게 되는데

죽은 줄 알았던 '철수'는 눈을 뜨니 소행성이 충돌하기 20년 전으로 돌아간다.

조금 전 있었던 일이 현실인지 꿈인지도 제대로 인지가 안 되는 상황에서

철수는 생존을 위해 대책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ps. 웹툰도 나오고있더군요! 웹툰도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