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에 사는 애기 셋, 아이 아빠입니다.
햐......
일단 충동 구매입니다.
자전거를 안탄지...
10년이 넘었는데
구매한 이유를 작성해 보면 3가지 이유인 것 같아요.
1. 큰 딸래미를 뒤에 태울 수 있겠다.
2. 출/퇴근용으로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겠다.
3. 살을 빼는 아이템으로 사용해야겠다.
라는 핑계를 스스로 하며
전 기 자 전 거 를 샀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당분간은 개인 물품은 구매를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필요 용품을 사고 결제 이후
주차장에서 고민을 또 하다가 혼자 다시 코스트코를 들어가서
사 왔습니다. 그냥 순간 눈이 돌아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담은 이만 하고 후기 정리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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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 기본 정보
상품명 : 모두 스포츠 / 부릉이 콤보
구입처 : 코스트코
가격 : 1,249,000원
조림상태 : 완제품 (쫄쫄이 정도 가위로 잘라 주고 안장의자 조금 조여 주면 끝납니다)
무게 : 24kg (생각보다 무게가 있습니다. 무겁습니다.)
주행거리 : 100km (이게 아마 완충되고 변수를 최대한으로 보았을때 수치 같네요.)
모터 : 500W (이거 높은건지 낮은건기 개념은 잘 몰르겠습니다.)
타이어 : 20*2.40 (10년전 탄 자전거가 로드바이크? 보다 바퀴가 많이 두껍더군요)
2. 단 하루 사용 후기
: 말씀드린대로 전기자동차 정보는 거의 전무하고 그냥 충동 구매로 산 자전거라 사전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 입니다.
1) 파스
: 이게 파스라는 개념이 있는데 1단 부터 5단까지 있습니다.
최고 속력은 25km라고 하는데 딸래미 뒤에 태우고 그렇게 다닐수는 없어서 최고 속도는 못내봤네요.
cf) 파스라는게 일종의 전기 기어 같은거라고 생각하면 되겠더군요. 1부터 5까지 높은 수로 세팅을 해두면 더 잘 나갑니다. 세팅은 왼쪽 미터기에서 조절 가능합니다.
2) 파스 사용
: 전기자전거가 언덕 올라갈때 쉽다고 하여 딸래미 태우고 오르막 올라가다가 넘어질뻔 했습니다. 언덕을 못 올라 간다는 것이 아니라 위 파스를 사용안하고 올라가서 전기자전거가 안나가는 것이더군요. 파스를 사용하면 언덕 잘 올라 갑니다.
: 파스라는게 이런 느낌입니다. 1단으로 하면 패달을 한번 굴렸을때 뒤에서 1번 밀어 주는 느낌, 2단으로 하면 패달을 한번 굴렸을때 2배정도 쎄게 밀어서 앞으로 나가는 느낌 그래서 이렇게 5단으로 하면 패달 1번 둘렸을때 많이 잘 나가는 느낌이 듭니다. 딸래미 말로는 놀이기구(롤로코스터) 타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제가 봐도 뒤에서 등 떠미는 느낌이 나서 많이 신기 합니다. 파스 사용은 똑 선 패달을 굴러야 실행이 됩니다.
3) 파스 미사용 (전기 전원 off 상태)
: 그러니까 전기 전원을 안키고 자전거 잘 나갑니다. 처음에 전원을 안키면 안가는 줄 알았는데요, 전혀 상관없이 전기 전원을 안켜도 잘 타집니다. 다만 7단 변속 밖에 안되서(뒷 타이어 부분에만 적용) 오르막길에서는 좀 빡신 감이 있습니다.
4) 앞 손잡이 높이가 높다.
: 높이 조절이 안되는 것 같아요. 아직 세부적으로 잘 살펴 본것은 아닌데 좀 손잡이가 높은편이라 전 매우 만족합니다. 손잡이가 낮으면 손목이 무리가 가서 개인적으로는 높은 손잡이 위치가 좋네요.
5) 안장
: 요기에 추가적으로 배터리를 설치 할 수 있다고 유툽에서 봤는데 아직 저는 없구요, 높낮이 레버를 쎄게 안조이면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가 2번 있었습니다. 3번째부터는 안정적으로 타고 다녔네요.
: 안장이 충분히 두꺼운데도 제가 몸이 커서 그런지 엉덩이가 아프더군요. 근데 이부분은 10년 전에도 좀 타고 다니면 몸이 적응을 했던 기억이 있어서 아마도 차차 좋아 질 것 같아요.
6) 자전거 접음
: 자전거가 크게 3부분으로 접어 집니다. 배터리 넣고 빼는 이음세부분(자전거 한가운데), 앞 손잡이 부분 이렇게 2개의 큰 관절이 있고 접으면 자동차 트렁크에 들어 갈 수 있을 정도로 접어 집니다.
7) 설명서
: 전기자전거를 저처럼 처음 구입하는 사람에게 보기가 좋은 설명서는 아니더군요. 디테일한 부분이 적어서 내용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빠진 내용은 없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설명서를 다 읽고 나서 무엇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계속 들더군요.
8) 디자인
: 전 개인적으로 디자인적인 부분보다 편리성을 더 추구 하는데, 제가 볼 때는 디자인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냥 투박하다 정도 느낌인데 높은 앞손잡이 두꺼운 타이어, 뒷집받이 등등 개인적으로 튼튼해 보여서 만족합니다.
9) 뒷집받이
:
뒤에 아이들을 태울수 있다는 점에
전 이게 가장 좋더군요. 지금은 그냥 쇠 재질로 되어 있어서 딸래미 태우고 나갔는데 처음엔 엉덩이가 안아프다고 하더니 약 10분 정도 돌고 나니까 엉덩이가 아프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뒷자석 안장 주문한 상태 입니다. 보통 로드바이크 같은 자전거에는 뒷자리가 없는데 부릉이엔 이 부분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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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몇번 타봐야 겠습니다.
전기자전거에 전자도 모르는 초보자의 후기네요.
월요일부터 비가 내려서 출근을 자차로 했지만...
비가 안오면 사무실까지 한번 타고 나가봐야 겠네요.
다음 후기엔 부위별 사진까지 첨부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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