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최종회 결말 분석 / 토론 (스포있음)

바티스타가 전화 받는건 해안경비대에서 받는거에요.... 덱스터 배가 침몰했고 생존자는 없는것 같다. 즉 덱스터가 죽었다고 통보 받은겁니다. 의도적으로 죽은것으로 꾸미고 덱스터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로 부터 떠나는거죠 그 사람들을 보호 하기 위해...한나가 보는 기사 제목에서도 생존자는 없는것 같다... no sign of life가 나옵니다.
마지막 장면을 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상처 있이지 않기 위해 외로운 살인자를 택했다고 보면 될것 같네요.

그렇겠네요. 쓸려간 해안 다음 그 장면이 나왔으니까요.
복잡하게 볼것도 없이 그렇게보변, 상황이 다 보이는대로 쉽게 이해되는군요.
마지막 결말에 뭔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냥 보이는 사실도 믿지 못해, 제가 모자란 머리를 막 굴렸네요. ㅋㅋㅋㅋ
여전히 덱스터가 죽음이 아닌 삶을 택한 것에 대해서는 좀 불만이 남네요. 식상한 결말을 피하려 했다해도 개연성이 좀 부족한 느낌입니다.

아아ㅇ1ㅏ아아아1!!! 말도안돼!!! 이게 뭐야1!!!!!!!!!!

아니 젠장할!!!!! 마지막 시즌인데도 똥같은건 참았지만 마지막화를 이따위로 만들어????!!?!?
이미 유명한 리뷰 사이트는 에피소드에 F점수를 줬습니다. 포럼에선 난리가 났고요.
이런 세상에 브레이킹 배드랑 정 반대의 노선을 타네요. 어떻게 이럴수가...

정말 재밌게 봐온 드라마지만, 저도 마지막 시즌은 실망을 많이 했네요. 마지막화가 문제가 아니라, 시즌 전반에 걸쳐 너무 엉성한 점이 많았죠. 전 브레이킹 배드역시 마지막 전개가 맘에 들지 않더군요.

바티스타가 라구에타의 죽음을 추적하려 하는 것 같았던 떡밥과 마수카 딸내미 나온 것,
말도 안되게 허무하게 리타이어한 각종 인물들. 등등등등등
아니 진심으로 이따위 결말에 그 많은 인물들이 관여한게 뭐가 있습니까? 덱스터1 시즌에서 부터 나왔던 인물들은
그냥 공기화가 되어버렸네요. 이건 무슨..
매스 이펙트3 엔딩을 봤던 기분입니다..아니 그것 보다 더해요! 젠장!
로스트 결말은 참 잘만든거였군요. 적어도 마지막 장면은 제 기억속에 계속 남기고 싶었는데
덱스터의 마지막 장면은..그냥 시즌4까지 봤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싶게 만드네요.

진짜 허겁지겁 대충 마무리한 드낌이 들어요. 똥누고 반만 닦은 것 같은... 애초 5시즌 종영하려던 것을 연장하는 바람에 6시즌부터 좀 억지스러운 면들이 있었지만, 마지막 시즌은 좀 많이 실망입니다. 필요없이 등장했다 마무리도 안되고 사라진 허무한 인물들도 그렇구요. ㅋㅋㅋ 마수카 딸내미의 필요성은 전무했는데 좀체 이해가 안가네요.
로스트의 결말은 분석글들 읽어봐도 아직도 완전히 이해가 안되지만(전 시즌들 내용들과 완전히 매치가 안되는...), 로스트는 마지막 시즌, 마지막 에피까지 정말 재밌게 봤네요.

덱스터 거의 90% 칭찬 글만 있어서 살인마 이야기지만 보기 시작해서 3시즌 다 봤는데..8시즌 전체가 개판이라는 말이 있어서 고민 될 정도네요..더 봐야 할지 말지..

4시즌은 레전드입니다! 1시즌보다 재밌으면 재밌지 그 이하는 아닙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접으시면 됩니다.

왕좌의 게임 이번 시즌 엔딩에서 완전 충격이 있었다고 게시판이 도배되던데, 전 안 봐서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덱스터 4시즌 엔딩도 정말 전세계 네티즌들을 흔들었죠.
프로야구님, 3시즌까지 보셨다면 멈추기 쉽지않으실텐데 보세요. 8시즌이 엉망이라도 여타 허접한 미드보다 낫습니다. 애증이라 그러죠? ㅋㅋ

그래도 일단 보면 재밌습니다
전 시즌들에 비해 형편없다는거지 시리즈가 재미없단 얘긴 아니거든요
일단 보면 계속 보게 됨

그리고 마지막엔 덱스터가 모든 것을, 해리, 뎁, 한나, 해리슨까지 벗어 던져 버리고
자신의 본능을 쫓는 살인마로 회귀하는걸 보여주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없는 덱스터는 드디어 살의만 남게 된거죠.
마지막에 날카로운 시선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것이 그 증거같고요.

네 살인마 복귀가 맞는것 같아요. 제가 모자란 머리를 너무 굴렸네요. ㅋㅋㅋ

정말 그리울겁니다... 덱스터...ㅠ 아...그냥 12화만 안볼걸...

24도 내년에 다시 돌아오잖아요. 덱스터도 죽지 않았으니, 몇 년 후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일 시즌으로 되겠지만... 영화화는 안되나 모르겠네요.

덱스터는 죽으려고 했는데 살아난거겠죠..
그래서 자신을 괴롭혔던 살인귀와 보통 사람의 삶에서 보통 사람의 삶을 선택한거구요..
하고 싶은 살인을 못하니 멍~ 때리는 뭐.. 그런.. 전 그렇게 봤습니다~
덱스터가 다시 돌아온다면 아마 아들이 커서 돌아오겠죠.. 꼬맹이에겐 부모가 모두 흠..
다만 데보라는 좀 안타깝네요.. 사실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
너무 급하게 마무리한 감이 있긴한데.. 나름 깔끔한 마무리엔 만족..

덱스터가 살인마 기질을 가지게된 것은 어려서의 특별한 계기가 있었죠. 하지만 덱스터의 아들은 행복한 유년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연쇄살인범으로 될 가능성이 없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지난 시즌 무고한 사람을 죽인 죄로 뎁이 죽을거라는 것은 알았지만, 따지고보면 덱스터로 인한 것인데 좀 안타깝긴 합니다.
덱스터로 컴백말고 스핀오프를 만든다면 하나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만약 그 수염이 덱스터가 아니고 성장한 해리슨이라면??

ㅋㅋㅋ 가능성은 낮지만 새로운 시각이네요.

데브라가 죽었다.. 외에 그닥 큰 감흥이 남지 않은 시즌.. ㅠㅠ

최악의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