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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인듯 연기하다가 갑자기 1루로 뛰어가는 두산 김재환 .mp4

세달백일 2024-04-20 (토) 09:11 조회 : 9842 추천 :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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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가 공을 놓침.

덕아웃 가는척 하다가 1루로 뛰어감

포수가 공을 한번에 잡지 못했고 그걸 본 타자가 낫아웃 상황인걸 인지하고 1루에 들어감

심지어 연기까지해서 저 당시 아무도 바로 눈치 채지 못했음

열받은 키움 감독님 포수 바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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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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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부기 2024-04-20 (토) 09:14

낫아웃 상황에서 심판은 삼진콜하는게 맞나요??? 야구를 잘 몰라서.

추천 3

쉬운도치 2024-04-20 (토) 09:27

야구를 잘 몰라서 그러는대 왜 타자는 삼진당하거나 타석에서 아웃 당하면 죽일듯이 투수를 째려 보는건가요 ?
그게 머 루틴이나 그래야 하는 법 이 있는건가요 ? 그냥 들어 가면 안되는거에요 ?

추천 1

과태료 2024-04-20 (토) 13:23

@쉬운도치

야구가 멘탈 스포츠라 그래요.
어떻게든 서로 멘탈을 깍아먹으려고 하죠.
포수도 계속 타자 멘탈 깍으려고 말걸어요 ㅋㅋ

추천 3

아리울 2024-04-20 (토) 14:38

@쉬운도치

저도 투수 보는줄 알았었는데 직관 해보니 전광판의 구속 보려고 하는것이더라구요
물론 몇몇 선수는 째려보기도 합니다

추천 0

익명 2024-04-20 (토) 10:02

그건 패배에대한 머쓱하고 분한 감정입니다
그때 투수는 대체로 눈안마주칩니다 이겼기때문에 대응할필요없죠
그리고 바로 다음타자 대응해야하는 투수는 평정심유지해야하고, 타자는 그렇게라도 투수흔들면 나쁠껀없구요

추천 1

zzzkid 2024-04-20 (토) 14:25

이래서 야구는 확인사살을 항상 해야함. 수비도 타자의 발이 루에서 떨어질수 있으니 심판이 콜할때까지 글러브 갖다대는거고

추천 3

돈까스정식2인분 2024-04-20 (토) 14:32

처음부터 냅다뛰었으면 1루로 바로 던졌을듯

추천 3

욱낙이연0313 2024-04-20 (토) 14:45

포수 본헤드 플레이 맞음

추천 0

들꽃편지 2024-04-20 (토) 15:07

포수 바꿀만 했네.

추천 1

앉으면킹카 2024-04-20 (토) 15:25

찝찝한 상황인데 투수가1루로 살짝 던졌다 받아서 마침표 찍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주자 없을땐 견재동작하면 안되는건가요? 야알못임 포수혼자 책임이 아닌거같은상황이리서요

추천 0

금초딩 2024-04-20 (토) 22:18

@앉으면킹카

3루에 주자가 있었어서 투수가 1루로 던졌으면 그대로 3루주자가 홈으로 파고 들었을 가능성도 있어서
일단 3루주자 슥 보면서 견제하고서 1루 안착하는거 보고 그냥 포기 한거 같아요.

추천 1

사레복 2024-04-20 (토) 17:41

에효....낫아웃 하나 인지 못할정도로.. 키움감독이 빡돈게 이해가 됩니다.

추천 1

겨울나그네 2024-04-20 (토) 17:52

그런데 연기 진짜 대박이네. ㅎ

추천 0

TiMax 2024-04-20 (토) 18:34

공식기록은 스낫 포일(패스트볼) 타자주자 1루 진루...포수가 안일했음 감독 배터리 코치 뒷목 잡을 상황

추천 1

도고나나 2024-04-20 (토) 20:03

추천 0

메랑꼬리 2024-04-20 (토) 21:53

2루수 제외하고 모두 돌대가리들이네요

추천 1

taehong2 2024-04-20 (토) 21:59

1루에 송구 연습 안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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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르부르 2024-04-20 (토) 22:44

와중에 아무도 모르니까 감독이 폭발할만 한듯..ㅋㅋㅋㅋㅋ

추천 1

나라심하 2024-04-21 (일) 03:12

아주 예전에 김성근 감독이, 타자주자가 스트라이크아웃낫아웃 상황에서 덕아웃으로 들어갔는데, 태그 안 했다고 1루로 다시 가라고 해서 아웃이 정정된 적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후로 이게 논란이 돼서 타자주자가 1루로 진루를 포기하면, 즉 덕아웃으로 향하면 자동아웃처리되는 것으로 정했다고.

짤 상황은 주심이 삼진 콜은 했는데, 타자주자가 덕아웃으로 향하지 않고 있다가 1루를 향해 천천히 가다가 가속을 해서 베이스를 밟았는데, 2루 3루에 주자가 있었고 3루 주자도 뛰는 모션을 해줘서 포수가 1루에는 못 던진 것 같습니다. 타자주자도 이를 이용한 것 같구요.

어쨌든 삼진 상황에서 포수가 공을 놓쳤으면 바로 주워서 태그를 하는 것이 정석 플레이고, 위 같이 변수가 될 상황을 사전에 막아야 하는데, 키움 포수가 안일하게 타자가 그냥 물러날 거라고 생각한 것이 아쉬운 플레이가 됐네요

키움 감독도 포수를 2군에 보내며 인터뷰에서 좋은 경험 했다는 말을 남긴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추천 1

coolguyj 2024-04-21 (일) 09:26

@에프킬러

삼진아웃이지만 포수가 공을 놓친경우 낫아웃 상태라고해서 태그아웃하거나 1루로 공을 던져야하는데 타자가 그냥 덕아웃가면 그대로 넘어가는데 타자가 1루 안뛸것처럼 속이다가 뛴것은 영리하게 군것이고 포수는 기본을 놓친거죠,

추천 0

에프킬러 2024-04-21 (일) 09:32

@coolguyj

아 낫아웃 이라는게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추천 0

나라심하 2024-04-21 (일) 15:27

@에프킬러

1루에 주자가 없어서 비어있을 경우
타자주자가 삼진인 상황에서
포수가 포구를 못 했을 경우
1루로 진루할 수 있습니다
포수가 태그를 해서 아웃시키거나
1루로 던져 포스아웃을 시켜야 합니다

삼진 - 스트라이크아웃 이지만
아직 아웃은 아니다 - 낫아웃
그래서 스트라이크아웃낫아웃
또는 간단리 낫아웃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론 상 투수는 한 이닝에
삼진을 네 개 이상도 잡을 수 있답니다

영어로는
uncaught third strike (sometimes referred to as dropped third strike or non-caught third strike)
이렇게 표현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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