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평]

슬램덩크 ,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지루했어요... ★★☆☆☆

kyccha 2023-01-27 (금) 17:24 조회 : 7192 추천 : 57

https://etoland.co.kr/link.php?n=8310844 복사

차라리,

게임씬만 30분 정도로 편집한 것이 있다면,

한번 더 보겠습니다.

나머지 각 캐릭터등 사연씬은 신파에 가깝고요...

신파에 30년 달련된 제 늙은 뇌는 공감하기 보다는 , 지루함에 졸음이 밀려올 지경이긴 했습니다....

다행히 통신사 공짜표라 화날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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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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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2023-01-27 (금) 23:31

영화에 내용이 경기 장면만 있었다면 단순히 만화를 극장 스크린에서 움직이는 것으로 보는 선에서 그쳤겠지만,
송태섭에 서사가 들어가서 저는 오히려 만화가 '영화'다워졌던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송태섭에 얘기를 알게되니 경기 장면에서 송태섭이 왜 저렇게 열시미 하려하는지, 왜 저기서 저런 동작을 하려하는지 연결이 되는 것도 있었고요. 만화에서는 농구가 고팠던 정대만, 원래 농구에 욕심이 있던 최치수, 농구 신성 서태웅, 소연이에게 잘 보일려는 강백호

이렇게 멤버들이 코트 위에서 죽어라 뛸 이유가 하나씩 있었지만 송태섭은 갑자기 왠 양아치가 튀어나와서 왕년에 자기도 농구 좀 했다는 식으로 넘어가면서 코트를 신들린 듯이 휘젓는걸 보고 쌩뚱맞긴 했거든요.

박진감이 넘치는 경기 시퀀스와 잔잔하고 감동을 주려하는 과거회상씬이 섞여서 나오니 이질감이 심한 느낌은 있었지만 만일 송태섭에 서사가 없이 주구장창 산왕전 경기만 나왔다면 과연 이게 극장에서 개봉할만한 '깜'이 됐을까란 생각도 듭니다.

추천 2

하고자자 2023-01-27 (금) 22:35

오리지날 만회책도 안본 입장으론

추천 0

스프링작 2023-01-27 (금) 23:05

와이프는 옆에서 주무시고 마지막외엔 전부 반쯤 졸면서 봤네요. 그넘의 회상씬이 흐름 다 짤라먹고..

추천 2

에메랄드박 2023-01-28 (토) 13:36

회상씬 없었다면 덩크한번하는데 10분 걸리도록 편집했겠죠

추천 1

슈샤드밀크초코 2023-01-28 (토) 20:02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0

분노아 2023-01-29 (일) 11:45

저두요 확실히 전 애니메이션이랑은 안 맞나 봅니다 슬램덩크를 그리 좋아하는데도 만화책에서의 감동은 안 느껴지더군요

추천 2

규락 2023-01-30 (월) 12:42

송태섭 이야기 부분이 너무 재미없었어요. 재미가 없으니 그 부분이 길게 느껴지고 회상 넘어갈때마다 또 넘어가네라고 생각하게 되고말이죠

추천 1

폐비윤씨2 2023-02-01 (수) 00:05

플레시백이 너무 많긴했음

추천 0

ahddld 2023-02-01 (수) 00:10

후기보면 뭐 다들 울었다고 하던데 ㅋㅋㅋ 저도 이거보고 왜 우나 울정도는 절대 아닌데 했음...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연출만 볼만했지 전체적으로는 그닥...

추천 2

마셔 2023-02-01 (수) 00:13

전 대만족이였지만서도 말씀해주신 부분 또한 충분히 공감합니다.
제가 친구들한테 무조건 보라고 말 못하는 이유가 그 부분 때문이에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만함
그래도 너무 만족스럽게 봐서 후속작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추천 0

어디서온누구 2023-02-01 (수) 00:36

너무 재밌었지만 결국 산왕전 추억여행인 건 동의합니다. 송태섭 서사는 뻔하고 지루했던 것 같아요. 근데 영화 자체로만 보면 엄청 좋은 평을 받긴 어렵다 생각하면서도 저는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추천 1

순로수 2023-02-01 (수) 00:39

취향 차이겠죠?
자막, 더빙 두번 보고 보면서 눈물 흘렸던 저론 비동감입니다ㅎㅎ

추천 0

오늘의날씨 2023-02-01 (수) 00:41

호불호는 분명한거 같습니다

추천 1

이쁜상미 2023-02-01 (수) 00:45

제작이 너무 오래걸려서 회상이 길어질수 밖에 없었을듯 합니다.
2014년부터 준비하면서 스케치 하나하나 다 했다고 한거보면, 경기로 다 채우기 힘들었을겁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적 재미로는 충분했지만, 후속이 안나온다면 의미가 있나 싶네요.
결국 추억팔이 영화이고, 이걸로 끝낼거면 차라리 정대만이나 강백호 위주로 제대로 추억팔이 해줬으면 훨씬 좋았을거 같긴 하네요.

추천 0

방울님 2023-02-01 (수) 00:51

비판 많으니 더 보고싶네요 ㅋ 궁금해서

추천 0

우왕굳굳 2023-02-01 (수) 01:00

좀 아쉽긴했지만 만화책이랑 내용이 똑같았으면 오히려 더 추억팔이 같았을 것 같음 송태섭의 서사가 들어가니까 그나마 기획에서 노력이라도 했구나 싶었음

추천 1

별꽃낭자 2023-02-01 (수) 01:31

정대만 이야기도 나올꺼 같은 느낌입니다. ㅋㅋㅋㅋㅋ

추천 0

아디바오 2023-02-01 (수) 04:51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좋은 일러스트와 괜찮은 표현, 특히 긴장감을 주는것은 잘 하는데 괜찮은 애니메이터는 아니라고 느꼈어요
송태섭의 이야기와 경기의 개연성이 낮고, 이야기가 오가는 타이밍에도 어색한 부분이 있었어요
그리고 의도적으로 소리를 없앤 파트는 멋졌지만 기본적인 bgm이 비는곳이 많아 심심한 분위기가 발생했어요.
송태섭 중심으로 극을 이끌고 싶었음 이명헌과의 불리한 매치업을 이겨내는 과정을 좀 더 극적으로 넣고, 경기중에 이명헌과의 매치업을 늘렸음 어땠을까 싶어요

추천 0

쿨다운 2023-02-01 (수) 06:07

와우 오리지널도 그렇고 디아 2도 그렇고....젊은날 그렇게 시간과 노력을 불살랐건만 다시 돌아 왔다고 해보니

예전 감동은 시작 잠깐 뿐이고, 느리고 불편하고....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둘때가...

그리고 솔직히 슬램덩크 팬들이 원하는건 과거 이야기가 아니라 그 다음 이야기인데...

추천 0

FCBarca 2023-02-01 (수) 11:19

극우라는 걸 알게 되어서 손절함

추억은 추억일 뿐

추천 0

럼블린 2023-02-01 (수) 13:50

만화책에서 송태섭만 과거 얘기가 제대로 안나와서 오히려 좋았음
더 퍼스트가 영화 슬램덩크의 시작이 되길

추천 1

드러븐세상 2023-02-01 (수) 19:06

만화책 보던 감동의 1/5도 안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나와준거에 감사할뿐입니다.

추천 0

백작크리스 2023-02-01 (수) 19:39

달련
달련
달련

하...

추천 1

이정도질문은 2023-02-07 (화) 00:24

@백작크리스

쓰고 싶었는데 ㅋㅋ

추천 0

gmrahfo 2023-02-02 (목) 05:13

어제 보고 왔는데 동의합니다
적당히 중간에 넣어서 50분짜리 정도면 괜찮을거 같아요
메인 스토리가 애매할 정도로 너무 잡씬이 많아서
흐름도 끊어지고 내용없이 계속 울궈먹어서 축축 쳐집니다
온전히 산왕과의 씬들을 더 채우면 좋았을거 같은데
재밌는 부분은 빠진게 많고
경기 후반부에 경기없이 오그라드는 대사로
선수 이름 하나하나 부른다거나
게임 안하고 대사치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빨리 끝나길 바랬습니다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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