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같은 루이14세 초상화의 이유.

[댓글수 (1)]

에이아이 2024-01-16 (화) 13:34 조회 : 2071 추천 : 21

https://etoland.co.kr/link.php?n=8937817 복사

유럽의 왕이나 귀족들의 아들들의 경우

어린 시절 여자 옷을 입혔다고 하죠.

당시 유럽의 경우 유아 사망율이 높아 여장을 하면

죽지 않는다는 미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이 미신은

꽤 오래 이어져 미국에서도 이어졌었다고 합니다.

미국 초기 대통령 중에도 어린 시절 여자 옷을 하고

찍은 사진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저 얼굴이 나이들어 루이14세죠.

당시 초상화는 무조건 예쁘게 잘생기게 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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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맵 2024-01-16 (화) 14:07

지금은 기간이 만료되어 게시물이 없어졌지만,
예전에 '프랑스 왕' 루이14세의 치질로 인해 탄생한 '영국의 국가(國歌)' 이야기를 올린 적이 있는데
루이14세가 어렸을 때에 드레스 입고 여장을 했던 탓인지 치장하기 좋아하고 쇼맨십이 강해서
연극 무대에 직접 올라 주연배우로 출연하는 것도 즐겼었다고 합니다.
연기를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루이14세가 가장 즐겨 했던 배역이 아폴론이었는데
그의 별명이었던 '태양왕'은 절대왕정 보다는 그가 즐겨 하던 배역에서 탄생했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아무튼 젊었을 적엔 명실공히 굉장히 꽃미남 꽃청년이었다고 합니다.(Si Bel Homee?)
사실 초상화에 얼굴이 저 모양이 된 건 나이 탓이라기보다는
궁중 시의라는 놈이 돌팔이 지식을 신봉하는 놈이어서 뜨겁게 달군 철봉으로 왕의 잇몸 치료를 하다가
그만 입천장을 홀랑 다 날려버리는 바람에 왕의 얼굴이 무너져 버렸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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