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의 대부분이 한자로 만들어졌는데, 한자교육 필요 없다고 안해버리니까 생기는 문제

@그까이꺼뭐라고

내가 이런 글 올라올때 마다 이야기하는데
이건 한자교육과는 관계없는 그냥 한국어 단어를 몰라서 생기는 일이라서 국어교육을 해야 하는 겁니다
금일 -> 오늘을 말하는 것이라는 걸 모르는 건 한자를 몰라서가 아니라 그냥 한국어 단어 뜻을 몰라서 생기는 일인겁니다

@동급생

이게 맞는말. 한자 몰라도 한자어 이해하는데 전혀 지장 없음. 그저 알면 조금 더 도움이 될 뿐.
마찬가지로 라틴어 몰라도 영어 배우는데 전혀 지장 없음. 그저 알면 조금 더 도움이 됨.

@동급생

윗분들(두분 다) 말씀 동의함
울 단어라는게 글자 하나에도 의미가 있지만 그 의미를 모른다면 다소 생소한 단어가 나왔을때 유추할 기회조차도 없어진다 고 봄
예를 들면 한동안 많이 쓰던 "~~충" 이라는게 벌레라는 뜻을 알고 쓰는 사람과 모르고 그냥 단어자체로 기억하는것과는 차이가 있을거 같음
하지만 뜻을 알아도 벌레"충"을 한문으로 쓰라면.... 음........ 저도 못씀

제 생각엔 '그까이꺼뭐라고' 님과 '동급생' 님의 의견을 절충하면 좋을거 같음

@그까이꺼뭐라고

저건 그냥 무식한 것 뿐
나 한자 좆도 모르는데
일상에서 쓰는 한자 단어들 대부분 알아들음

@그까이꺼뭐라고

그냥 한자로 이루어진 단어가 많다
'수'가 들어가면 물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고
'빙'이 들어가면 얼음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고...
그정도만 알면 충분하죠

영어에서 re라는 단어가 붙으면 다시 한다 라는 의미가 붙을수 있다는걸 알면 되는것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그까이꺼뭐라고

한자 모르는데 아는것도 있고 모르는것도 있습니다

@그까이꺼뭐라고

한자 병기 하는것도 아닌데. 이게 한자랑 무슨 상관일까요?

@늑유온

고유어가 아닌 이상, 우리말의 단어는 한자를 조합해 만들어진 단어가 대부분입니다.

한자를 배운다는 것이, 이것을 읽고 쓸 줄 아는 것보다 하나의 음을 구성하는 한자가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한데요.

금년, 금일, 지금, 작금에서 사용되는 今이라는 한자가 현재를 의미한다는 것을 배우면, 그 글자를 쓸 줄 모르더라도 금이라는 음에서 현재라는 뜻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식하게 되는 거죠.

이걸 배운사람과 안배운 사람은 처음 접하는 단어에서 뜻을 유추하는 것이 차이가 납니다.

금일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더라도, 문맥상 유추를 할 수 있는 사람은 今이라는 한자를 한번이라도 접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니까요.

@그까이꺼뭐라고

그렇니깐 한자 병기 하는것도 아닌데 그게 今인지 金인지 禁 인지 어떻게 아냐는 이야기인데요? 어차피 문맥상으로 유추 하는 거라서 국어만 제대로 공부해도 다 알 수 있습니다.

@그까이꺼뭐라고

한자어랑 큰 상관은 없는게 저 대화를 한자어로 한게 아니라서 금일을 쇠금인지 이제금인지 어떻게 보냐로 또 나뉠 수 있는 거죠. 그냥 동급생님 말처럼 어휘력의 문제입니다.

어욱!!.... 갑갑해!! 우기지만 않으면 어느정도 이해해주겠는데..;;

금일 = 실질적 문맹을 걸러내는 마법의 단어!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게, 멍청한 애들이랑 하는 일임.
그중에서도 최악은 본인이 틀렸거나 모르는거에 자존심 부리는 인간들.

2000년대 단어와 1980년대 단어 1960년대 단어
계속 사용되는 단어는 살아남고 죽는 단어는 그 세대만 알게된다.
2020년 이후의 단어는 앞글자만 따서 줄인말로 대체되는게 많다
내로남불이 뭔지 알려면 한자를 알아야하던가?
내로남불이 한자성어인줄 알고 한자공부 좀 하라며 지랄하던 뜰딱을 보면서 생각이 들었다.
한자뜰딱은 노답이다. 적어도 이놈은 책 한권 안읽은 놈이 분명하다고

지금
금일

이 드라마하기 '전작'은 다른드라마
작일

@애엄마가혼냄

전작의 작은 지을 작이고 작일의 작은 어제 작

위의 한자를 몰라도 단어를 아는 사례!

맨 위에 따지는 카톡은 진짜 당신이 틀렸습니다. 라고 지적해 주고 싶네요.

첫짤 네오는 말이 다 틀렸네

금일 자정까지라 했는데 금요일까지 아니냐 → 아님
오해의 소지 있는 단어 쓰면 안되는거 아니냐 → 오해의 소지 없음
나 말고도 금요일이라 이해한 사람 있을것 → 지 추측
내 말이 틀렸냐 → ㅇㅇ 틀렸음

심지어 밑에 대표란 놈은 지가 뭘 틀렸는지 모르고 성질까지 냈네 저거 알려지면 쪽팔려 뒈지고 싶을듯 ㅋㅋ

모르는 건 그럴 수 있음, '아 그랬나요 제가 몰랐네요 ㅎㅎ' 인정하면 해결됨
근데 지가 몰랐다는 걸 인정 안하고 이 악물고 아몰랑 시전하면 답 없음
학교든 회사든 저런 사람만 피해도 스트레스 절반은 안 받을듯

금요일은 어케아냐

그래 없어져가는 단어 모르는건 그렇다 치자 그럼 알려줬으면 쳐 알아먹어야지
마지막 새끼는 뇌가 없나 아니면 뇌를 팔아먹었나 ㄹㅇ 고집세고 멍청하고 모든걸 갖췄네 진짜

이런거 나올때마다 느끼지만 모를수는 있음. 사회생활할때는 많이 쓰는 말들이니까 그냥 알고 넘어가면되는데 한자를 왜쓰냐 왜 어려운말을쓰냐 지랄지랄하는거는 진짜 반성해야됨

대표라는 애가 금일을 못알아보는것도 문제고
금일은 금요일이 아니란걸 알려줘도
들을 생각도 안하는데 ㅋㅋㅋ
저런 대표가 있는 회사랑은 거래를 안하는게 정신 건강상 좋음

점점 사회의 평균적인 지능이 퇴화되고있는것 같다
언젠가 주인공들이 낮은 지능의 사람들만 살아남은 미래로 시간이동같은걸 한 영화를 본적이 있는데
그런 미래가 실제로 올것같아 두렵기까지 하네

일반적으로 잘사용은 안할수 있지만
회사다니는 분중
금일을 모르는게 좀 이해가 안가긴하네요
금일봉
금일업무
금일미팅
등등
쓰이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단어인데...

글구 한자는 몰라도
그의미만 알면되는 단어이긴하지만
한자를 배우면 더 좋긴 하겠죠 ㅎㅎ

이해할수없다.

금일 이 금요일이라고 주장하는 애들은 그럼

월일 / 화일 / 수일 / 목일 / 금일 / 토일/ 일일 ... 이딴 단어를 평소에 쓰고 있단 말인가 ????

금요일을 줄인다면 금욜까지는 몰라도 금일은 누가 쓰려나 모르면 확인차 물어봐야지요

월말은 월요일 말이었구나

@상식적판단

ㅋㅋ

어린친구들은 모를 수도 있지 싶은데 대표라는 사람이 모른다는건 좀 충격인데. 문자 봐서는 나이도 좀 있어 뵈는데

@백억만주세요

제가 대학 다닐 때 해외에서 오는 팩스 번역하는 알바를 했엇는데요..

그 회사 사장이 신문보다가 저한테 '카라칼씨.. 남극에 눈왔대' 그러더라고요..

저 : 예?

사장 : 신문에 났어..  남극에 눈왔대..

저 : 남극에 원래 눈와요..

사장 : 그래?  난 북극에만 눈 오는 줄 알았지..


사장이나 대표라고 해도 상식이나 어휘가 미달하는 사람은 의외로 많습니다..

그럼 목요일이니 목일이라 했어야했나? ㅋㅋ

모른다고 뭐라고 까지 할필요는 없을꺼 같음
여러 캡쳐 사연중 물어보고 죄송 합니다 하는 경우 까지는 괜찮은듯
근데 되려 화내고 하는 애들은 진짜 답이 없네

무식한게 죄는 아니지만
무식한걸 모른다면 그건 죄임.

금일은 대표적인 순화 대상 단어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말 할 때 금일, 작일, 명일이라고 하지 않았을것으로 추정하고 있거든요.

그끄저께 - 그저께 - 어제 - 오늘 - 내일 - 모레  - 글피
삼작일  - 재작일 - 작일 - 금일 - 명일 - 재명일 - 삼명일

한자 운운하는 사람들... 순우리말은 제대로 알고 있을까??

저도 뭐 자영업 수준이지만 대표라면 대표인데요. 저는 웬만해선 카톡이나 대화할때 금일 이라는 단어 안씁니다. 그냥 오늘이라고 합니다. 왜냐면 제가 좀 당해봐서요.... 그래서 애초에 차단하고자 오늘 이라는 단어만 씁니다.

2042년에도 볼듯 ㅋㅋㅋ

걍 빡대가리가 맞음

금요일은 금요일이고 금일은 금일이지 뭐 자꾸 오해를 처해싸코있어...
일요일은 일일이냐?! 우리 사귄지 일일?!
모르면 좀 배워라!!!

사실 정상적인 교육 루트만 밟아도 금일,명일,익일,작일 다 알 수 있음.
저거 모르는 새끼들은 그냥 학창시절에 국어,언어에 관심 1도 안가졌다는 의미임

월일,화일,수일,목일 ...
미쳐버리겠다...

금일이 무슨 대단히 어려운 말도 아니고..
에혀..

예전에도 무식한 사람은 많았는데.....
무식한 사람이 티내지 않았음
티가 나더라도 우기지 않았음
우기더라도 소문 나지 않았음
인터넷이 죄인임

요즘 저런 단어 모르는 사람 많아 보여서 그냥 쉽게 풀어서 말해줌....금일은 그냥 오늘중으로 등등....

사흘 나흘 등등은 그냥 날자로 말해주고....점점 잊혀져가는 말들이 많아 지는 느낌임...

이런 일 생길 때...진심 피곤한 게..
헷갈리거나 모를 수 있음..

근데, 찾아볼 생각을 안하는 태도가 피곤함..

제 딸래미 포함 학생들 보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이나 자기 흥미가는 건 잘만 찾으면서, 헷갈리거나 모르는 단어 등등은 찾아볼 생각 조차 안한다는 거..

찾아봐라고 해도 아빠/엄마가 그냥 알려주면 안 돼?

피곤함을 종종 느끼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