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오늘 정글의 법칙 시작 초반부에 밑밥을 열라 깔더군요.

그중에서 눈 찌푸려지는 장면이 나왔는데 출연자들이 우는 장면이었습니다.

힘들어서 우는 장면을 찍어서 그것도 밑밥이라고 방송하는 작태라니...한심해서 말이 안 나오더군요.

왜 우는지 보고 있으니 태풍이 오는데도 대피도 하지 않고 출연진들을 그대로 방치한 장면과

마지막엔 파도에 휩쓸려 유이가 넘어져 머리를 다친 장면이었습니다.

파도가 치는 바닷가에 출연진을 왜 내 몰았는지 그것이 정말 궁금하더군요.

피디라는 인간이 아무 생각이 없는지 안전에 대해선 너무 무심하거나 무지한 상태였습니다.

엄청난 큰 파도에 휩쓸리면 자칫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파도에 넘어져 머리가 깨어졌는지 상처를 치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것까지 찍어서 보여주는 한심한 작태라니..

정말 생각이 없어도 너무 없더군요.

출연자가 떡을 먹다 질식해서 죽는 사고까지 있었고 예전에 개그맨이 예능 찍다 다쳐서 몇 년을 고생한 적이 있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이 놈들은 고칠 생각을 아예 안 하는가 봅니다.

결국, 시청률만을 의식해 자극적이고 위험한 장면을 일부러 만드려고 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연예인들을 단지 시청률의 도구로 사용하는 행태는 더 이상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