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디렘리스에 대하여...

SSD는 HDD와 다르게 최소저장단위에 웨어링 및 퍼포먼스를 고려하여 연속적이지 

않고 랜덤하게  자료를 기록한다.

그러다보니 각각의 최소저장단위에 대한 주소를 테이블로 보관해야만하는데 이것을 맵테이블

이라고 부르고 DRAM이 있는 제품은 전원 인가후 DRAM에 맵테이블을 올려서 성능을 높이게 된다.

반면에 DRAM이 없는 경우, SSD에 자료가 적으면 맵테이블 크기가 작아서 속도가 잘나오지만

맵테이블이 커질수록 맵테이블 읽으랴 데이터 읽으랴... 읽기/쓰기 속도가 느려지게 된다.

통상 1/4정도 이하로 느려지는게 보통이다.

그런데 NVME의 경우 호스트의 메모리를 직접 억세스 할수있기 때문에

SN550 같은 DRAM 업ㅅ는 제품이라도 컴퓨터 본체의 메모리를 차용해서 

맵테이블을 올려두고 가속하게 되어 속도를 보완한다.

이것을  HMB 호스트 메모리 버퍼라고 한다.

그런데 HMB는 NNVME 제약때문에 최대 480M정도 사용가능하고 

그러다보니 맵테이블이 그보다 커지면 하념없이 느려지게 된다.

맵테이블의 크기는 통상 SSD용량의 1/1000 이 필요하다.

그래서 1T SSD에는 맵테이블이 1G 가 필요하다.

그외에도 HMB의 경우 전송속도가 4GB/sec이고

SSD에 내장된 DRAM의 경우 DDR3는 10.6 GB/sec , DDR4는 17 GB/sec의 

전송속도이기에 아무래도 HMB를 사용하면 속도가 느리다.

그것도 크리스털 마크벤치처럼 1G정도를 사용해서 벤치를 하게되면

컨트롤러에 내장된 DRAM 캐쉬(보통 16M)에 맵테이블 캐쉬가 되어 마치 속도가 잘나오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참고로 최근 속도 이슈가 있던 SX8200 PRO의 경우 DRAM이 리뷰어들에겐 마이크론 DDR4가 달린 제품을 주고 

판매는 난야 혹은 삼성의 DDR3 를 달아서 판매하여 최대 전송속도가 낮게나오는 상황을 만들어서 욕을 먹었다.

뭐 그래도 랜덤속도는 빠르니 쓸만은 하다.

SM2262 칩셋이 원래 DDR3, DDR4 모두 사용가능함.

여담인데 마닉 warp gx1은 마이크론 DDR4를 탑재했으니 SX8200 pro 살거라면 차라리 마닉을 추천한다.

정리

1. SATA방식 DRAMLESS는 사는거 아님

2. NVME방식 DRAMLESS는 되도록 500기가 이상은 사지 말것. SN550, 삼성 980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