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마음이 따뜻해서 멋진건 아닙니다.
인류를 사랑하고 문화를 사랑하는, 그러면서도 구형자쿠로 고기동형 자쿠를 박살내는 실력자죠.
"기동전사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의 주인공, 쿠쿠루스 도안을 말씀드립니다.
그는 전쟁으로 고아가 된 아이들을 섬에서 돌보고 있습니다.
또한, 그 섬에는 마쿠베의 비밀 핵미사일 기지가 있는데 핵미사일이 발사되지 않도록 합니다.
이 두가지를 방해하는 사람들은 자쿠를 타고 가차없이 박살냅니다.
그게 옛동료이건 썸녀이건, 건담시리즈의 주인공 아무로 레이라도 상관 없지요.
아이들이 믿고 따르는 쿠쿠루스 도안.
이 영화에서 가장 만들기 어려웠다는 아이들의 단체 식사장면입니다.
한꺼번에 식사를 하려고 움직여야하는 장면이지요.
쿠쿠루스 도안의 자쿠 커스텀(?), 섬에서 혼자 정비하다보니 주둥이가 길어졌다고 합니다.
뉴욕, 파리, 런던, 베를린, 로마 등 주요도시에 발사하려던 핵미사일 실패에 대해 마쿠베의 반응.
그 문화를 사랑하는 이가 바로 쿠쿠루스 도안입니다.
감히 건담 세계관에서 가장 멋진 사람이 아닐까요?
평점 : ☆☆☆☆☆ (5/5)
(자유)
김호중은 도대체 한번에 몇 가지 사고를 친 건가?
(21)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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