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이에게 가끔 얘기 해주는것 중의 하나가 사안을 부정확하게 인식이 될때는
돈의 흐름을 보면 사안이 명확해진다는 것입니다. 21세기에 이념도 무엇도 모두 자본에 종속이 되기에 모든것이 돈입니다.
그분은 게임이서 이길수가 없다는것을 인지 했기에 기자회견이라는 방식을 택해 탈출하려고 하였으나
개인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조직을 이길수가 없습니다. 조직의 존폐가 걸릴 정도가 아니면 조직은 어떤 방식으로든
이기는 게임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조금 다른 사례일수 있지만
김척 3성 장군이 군과의 싸움...
우리나라 카지노의 대부 정덕진씨와 필리핀 카지노의 대결...
사례는 수도 없습니다.
또다른 한가지는 투자에 대한 부분입니다. 민희진씨가 개인적으로 창업하여 투자자를 받았다면 그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어마 무시한 지분을 요구받았을겁니다. 심지어 요즘 투자 시장은 투자가 아니라 거의 대출 수준의 옵션이 걸리게 됩니다.
특정 시기까지 스테이지 2나 1으로 못가면 연리 몇%의 이자로 반환하거나 주식 몇%를 더 내놔야 하는 조건들입니다.
저분은 하이브라는 회사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갔기에 거의 혜자스러운 투자와 지원을 이끌어 낸것입니다. 중소돌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듯이 이 업종은 하늘의 별따기스러운 상황들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그 지원이 없이 오로지 본인의 능력과
갬성으로 그러한 성공을 했으리는 만무합니다.
사람들이 이런 얘기 많이 합니다. "이쁜데 왜 못뜨지" " 노래 좋은데 왜 못뜨지"... 그랬으면 온 천지가 다 뜬 사람들 천지죠. 90% 이상의 가수들은 아무에게도 노래를 못들려 주고 그렇게 소리소문없이 사라집니다.
여기서 추측 :
성공하니 생각이 바뀐겁니다. 내가 만든 회사이고 오로지 내가 성공시킨건데.. 꼴랑 저돈 낸 회사가?? 뭐 그런 빡침에서 시작된 상황이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그게 싫었으면 오로지 자기 돈으로 자기 회사 만들어 지분율 100%로 성공시켰으면 되었지요. 예전에 코스닥 상장 바로 전까지 대표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95%짜리 회사가 있었습니다. 이런 회사는 다시 없죠. 상장사 대표들이 제일 후회하는게 투자 없이 상장했으면 어땠을까 하는것입니다. 착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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