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의 플러팅도, 여조 플러팅도 이젠 먹혀들지 않는 것도 그렇고
무엇봐도 겸공과 다스뵈이다에서
매일매일 의제를 설정해주니
의제를 선점당해 끌려다니지 않아도 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리 조중동이 떠들어도
김어준이 이건 뉴스꺼리가 아니야!라고 한마디 하면
그건 곧 여론에서 사라집니다.
아무리 조중동이 물고 늘어지고 싶어도
이내 시큰둥해지더군요.
반면 큰 줄기를 잡고 가야 하는 의제들은 꾸준히 다뤄주니
진보진영 전체의 큰 줄기가 흐트러지지 않고
하나로 흐름을 형성해주니
중요의제가 사라지지 않고
이어가주니 잊지도 않게 되고
계속해서 언급하고, 싸워주고, 응원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최욱의 역할도 작다할 수 없지만
김어준은 정말 진보진영의 보배라 할만 하다 봅니다.
유시민과 김어준이 있어서 괜히 든든해집니다.
조중동도 열심히 읽는 편인데
요새는 그들의 스피커에 힘이 빠진게 느껴집니다.
변죽만 울리다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픽방구 같은 의제들이 꽤 많네요.
김어준이 포르쉐 타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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