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네 카페 패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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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임자 2024-04-23 (화) 09:30 조회 : 20149 추천 :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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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나무 2024-04-23 (화) 11:56

저도 갠카페 하는데 정말 지금 심든 상황이예요

전기세 수도세 세금 인건비 월세 재료비 다 오르는데 커피 가격은 6년동안 1원도 못올렸어요 ㅠ

그동안 순대국 6천원-> 1만원 김밥 1500원->4000원 올랐는데 정말 알바 안쓰고 혼자서 13~14시간 근무하면서 버팁니다

커피 업계는 앞으로 2~3년 저가 커피점주들이 남는거 없다 가격올려라 하기전까진 전쟁중이라

갠카페는 점점 사라질듯.. 정말 맛있거나 특색없으면

추천 1

파라노이드 2024-04-23 (화) 10:48

@anstjr61

요즘 어르신들도 카페 많이들 가시더라구요
맥날에도 어르신끼리 오셔서 버거 먹고 가시는 분들도 자주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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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펭귄 2024-04-23 (화) 16:41

@anstjr61

와 병천에 카페가 많이 생겼군요 ㄷㄷ 제 마지막 기억엔 빠바 밖에 없었는데
대학졸업한지 12년도 넘어서, 그립네요 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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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에요 2024-04-23 (화) 17:11

@anstjr61

아 그쪽에서 10년 직장 다녔는데 몇년전까지만 해도 온동네가 순대국밥이었는데

이젠 커피점이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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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억 2024-04-24 (수) 01:02

@anstjr61

병천 순대거리 빽다방이 전국매출 1위 찍었습니다.

그후에 사장은 본사 포상으로 해외여행도 갔다오고~

바로 그옆에 베라도 창업했어요~

그것도 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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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tjr61 2024-04-24 (수) 09:30

@5000억

그 사장님이 참 사람좋으신 분입니다

추천 0

Tevil 2024-04-24 (수) 01:27

@anstjr61

곧 병천상회라고 대형커피집 오픈하는대

많이 이용해주세요 ㅋㅋ 지금 인허가와 싸움중입니다.

추천 1

anstjr61 2024-04-24 (수) 09:32

@Tevil

그거 설날 다음날에 개업한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안되었더라구요 공사도 지금 안하는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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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vil 2024-04-24 (수) 15:50

@anstjr61

네 맞아요... 인허가 과정에서 문제가 좀 있어서 그리 되었습니다 ㅠㅜ 덕분에 손해가 눈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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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맨2 2024-04-23 (화) 09:38

너도나도 자영업 ㅋㅋㅋㅋㅋ

추천 1

나는가구다 2024-04-23 (화) 11:45

@프리맨2

웃을일이 아닌게 50살만 되면 회사에서 밀려나는데 뭐해요 그럼?
맨날 키보드 두들기나 공장은 솔직히 엄두가 안남.
저도 젊을땐 왜저러나 했는데 나이 먹으니 매달 집에는 돈이필요하고, 기술은 한정적이고, 결국 이런저런 자격증 기웃거리다가 대부분은 경력,나이가 걸림돌이 되면 체인점 자영업테크를 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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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24-04-23 (화) 15:31

@나는가구다

하지만 체인점은 정말정말 왠만해서 돈벌이가 안됩니다
체인점이 자영업자를 뜯어먹거든요. 실체는....

진짜 체인점에 뭐 인맥이라도 없음...

오래전에 편의점 알바를 오래하면서 이 업체 정규직 일하려고 부점장도 해봤습니다만
업체가 망해버렸..... ㅡ ㅡ;;;

점장이 그래도 당시에도 16년 넘게 편의점 점장을 해서(80년대 후반에 편의점이 뭐냐?
하던 시절부터 알바로 일했다고)

다른 대기업 편의점 정규직으로 들어갔더니만 이 양반
20년 넘게 더 일하고 정년퇴직해서

편의점 차렸는데 돈 꽤 벌더군요. 35년도 넘게 편의점 일해본 경력이나
인맥도 있다보니 목좋은 곳을 어찌 운좋게 구했다고..

이 분과 가끔 연락하는데

요즘에 또 2030세대이니 뭐니 편의점 점주 한다는 거 보고 으이구....젊어서 뜯기는구나
한탄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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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만쥬 2024-04-23 (화) 09:48

저희 회사 건너편 건물 1층에 한쪽 라인에만 커피샵이 7개인데 전부 붙어있음;;
1층 전체로 보면 15개가 넘어감 ㄷㄷ
김밥집 식당 배스킨 약국 등등 다 망하고 죄다 커피 ㅠ
첨오는 사람이 보면 커피만 마시고 사냐고 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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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iss 2024-04-23 (화) 09:54

우리동네랑 비슷하네 ㅎㅎ
컴포즈 없고 맘모스인가 하고 메가커피가 붙어있음
동네커피집 두개 없어지고 브랜드커피집도 하나 없어지고
백다방은 좀 먼저 있었고... 메가커피가 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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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드립니다 2024-04-23 (화) 09:55

매머드 메가는 아아 정말 맛이없어서 못먹겠던데 ㅠㅜ
백다방은 아직 못먹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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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그라미 2024-04-23 (화) 11:50

@찾아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컴포즈가 부드럽고 맛나더라고요 라떼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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슉슉퐁퐁 2024-04-23 (화) 09:58

자영업은 야생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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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 2024-04-23 (화) 10:03

엄청많이본동네네요.ㅋㅋㅋ 매일보는곳.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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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의뢰서 2024-04-23 (화) 10:08

동묘앞역이 그렇게 번화가도 아닌데 반경 200m안에 까페가 브랜드 커피가 12곳이 있음...
이디야, 스타벅스(지난주에 폐업),빽다방, 베스킨, 파리바게트, 컴포즈,메가커피2곳, 백억커피,투썸,더 벤티, 셀렉토 커피가 있고 개인이 하는 곳도 한 7곳 됨...

추천 1

블루캬캬 2024-04-23 (화) 12:04

@지로의뢰서

평화시장 지나서 창신역 방면으로 커피집 엄청나죠~

스벅 폐업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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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러삼 2024-04-23 (화) 10:17

망하고 열고 망하고 열고.. 프렌차이즈 업체만 돈 보는듯, 이것도 업체들의 시장 전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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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까이꺼뭐라고 2024-04-23 (화) 10:57

맛과 가격을 다 고려하면 메가커피 승.

추천 1

두두둥탁 2024-04-23 (화) 17:37

@현헤어

세글자에 인성이보이는 마법

추천 1

정신질환자 2024-04-23 (화) 11:28

우리동네도 이디야 건너편에 메가 생기더니 바로옆에 컴포즈 생김.
이디야 아직 버티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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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타맥스 2024-04-23 (화) 11:46

작은 동네상권까지 저렇게 과잉으로 들이밀면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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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완스 2024-04-23 (화) 11:50

저가3대장이 다 모였는데... 그중에 돈많은놈이 살아남고 나머지는 사라질겁니다... 저가매장들은 진짜 디져라 팔아야 업주가 좀 들고갈수있는수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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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나무 2024-04-23 (화) 11:56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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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매니아 2024-04-23 (화) 12:02

저 프챠 세 곳의 사장이 같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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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인연 2024-04-23 (화) 12:03

남자는 치킨집, 편의점
여자는 커피, 편의점
조금만 배우면 할 수 있는 것들이라 공급도 많고 살아남기가 쉽지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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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mbghsy 2024-04-23 (화) 12:08

진짜 치열한듯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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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닉스 2024-04-23 (화) 13:00

쉬운 일은 그만큼 진입하는 사람이 많으니 경쟁이 엄청 치열할 수밖에... 그러다 큰놈한테 먹히고 먹히고...

추천 1

감숙왕 2024-04-23 (화) 14:37

기술집약적 산업이 아닌
소상공인들이 해왔고 앞으로도 할수있는 분야들은
프랜차이즈업체에 충분한 세금을 물려서
지하철환승역이나 버스터미널 수준정도는 되야
이윤이 남도록 조정을 해야합니다.

음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해외에서 외화를 벌어오는 것도 아닌데
국익을 위해 장려할 이유가 없잖아요?
오히려 서민들의 삶을 궁핍하게 만들죠.

거대자본과 국가적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반도체라든지 IT산업 같은거는 국가에서 밀어주고
서민등골 빼먹는 생태계교란 프랜차이즈는
무거운 세금때문에 매출이 정말 높을 번화가에만
차리도록 국가가 유도해야합니다.

추천 0

지로의뢰서 2024-04-23 (화) 15:49

@감숙왕

프랜차이즈가 단점이 있긴 하지만 이를 제한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세금은

소상공인들이 장사를 좀 더 수월하게 있도록 만든게 프랜차이즈입니다.
그냥 등꼴 빼 먹는 존재가 아닙니다.
일이 없었진, 일할 기회가 없었던 분들에게
자영업 관련 경험이 없고 설사 경험이 있었더도
모든 것을 준비하기 어려운 개인들에게 프랜차이즈는 좋은 루트입니다.

다만 프렌차이즈의 무분별한 출점과 프랜차이즈들의 갑질은 지탄 받아 마땅하죠..
이들에게 규제는 필요하지만 세금을 무겁게 한다? 정당성도 없고 형평성과 조세 법률주의에도 어긋납니다.

때로는 프랜차이즈 기업이 외국으로 진출하여 외화를 벌기도 합니다.
한류를 무기 삼아 설빙, BBQ등등 여러 업체가 있습니다.

프랜차이즈의 장단점이 있기도 하지만 단점을 문제삼아 제한만 할게 아니라
이 길로 밖에 갈 수 없었던,혹은 자영업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자를 위한 노동 시장이 준비된다면
될듯 합니다. 그 일자리가 단순히 일 자리가 아닌 '좋은' 일자리가 되면 좋겠죠.
그래서 혹자는 대기업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대기업은 너무 적고 자영업자는 너무 많아서 다들 살기 힘들다고 합니다.

추천 1

감숙왕 2024-04-23 (화) 16:08

@지로의뢰서

건강을 해치는 담배의 세금엔 교육세가 포함돼있습니다.
마트와 편의점의 비닐봉투는 환경부담금이 있었죠.

세금이라고 말씀드리니까 법인세만 생각하신듯한데
부담금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프랜차이즈에 부과한 부담금으로
그 업계 소상공인에 교육, 조리기구, 대출등
지원에 쓰인다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외화벌이 사례는 현지법인을 설립해 진행되고
원자재를 현지에서 조달하고 인력도 현지충원이라
유의미한 외화벌이에 해당되지않습니다. 사례도 적구요.

라면이나 초코파이처럼 국내에서 생산해 해외로 수출할때
유의미한 외화벌이가 가능합니다.

노동시장이 준비되면 좋죠. 선생님 말씀대로 되면요.
하지만 절대로 그렇게 되지않는다는걸 아실겁니다.
선택지가 없어 서로 일하겠다는데 노동시장이 좋아질까요?

오히려 그 많은 자영업자가 돈을 충분히 벌 수 있어야
말씀하신 노동시장이 준비될 수 있습니다.

대기업이 왜 적을까요?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다 고사시키니까요.
그래서 중소기업으로 피빨리다가 자영업자 되는거잖아요.

세금말고 규제는 필요하다셨는데 그럼 어떤 규제를 할까요?
골목상권에 못들어오게 뭘 할수 있죠? 공휴일휴무제요?
빠르고 현실적인 방법으로는 부담금으로 세금을 올리는게 최선이고
추가적인 규제와 관리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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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말 2024-04-23 (화) 23:31

@감숙왕

프렌차이즈는 여러 형태가 있어요. 프렌차이즈라고 딱 법으로 정해진게 아니에요. 장사하다 잘돼서 분점 1개만 내도 프차라고 할 수 있죠. 오픈 할때 이름 레시피만 주고 관리 1도 안 하는곳 부터 재료 구입 부터 직원 관리까지 세밀히 본사에서 관리 하는곳 혹은 100프로 직영인 곳 까지 많은 종류가 있는데 이걸 어떻게 구분할 껀가요?

프차의 가장 큰 문제는 노동시장 산업구조가 폐쇄적이다 보니 퇴직 후 먹고 살려니 어쩔 수 없이 뛰어 드는 거라고 봅니다. 프차 자체의 문제도 많지만 돈만 있으면 진입 장벽이 낮으니 준비 없이도 오픈하니 엄청난 레드오션인거죠.
유럽같은 경우 영업권을 나라에서 관리 하기도 합니다. 내가 장사를 하고 싶으면 영업권 가진 사람한테 돈 주고 사거나 그 가게를 인수 해야 가능하죠. 업체 수를 관리 할 수 있긴 한데 우리나라에 도입 할려면 엄청난 반발과 부작용이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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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의뢰서 2024-04-23 (화) 23:43

@감숙왕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씁쓸한 관계,고질적이며 한정된 노동시장에 대해서 뭐라 할말이 없네요..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거나 하다못해 말씀하신데로 자영업 벌이가 괜찮지면 좋을텐데
할 수 있는 건 음식점, 까페, 편의점정도고 이마져도 죄다 프랜차이즈이니
가맹점만 박터지고 본사는 배불리고 가맹점 등골 빼먹는 쓸씁한 모습에 프랜차이즈를
제제해야 한다는 것에는 일정 부분을 공감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부담금으로 한다면 조세 저항이야 적고 관련 사업에 지원하겠다면 정당성을 확보할 수는 있겠지만,
그런데 이것은 제제수단이기 보다는 지원방안에 가까운듯 합니다.
또한 자칫 소비자에게 비용 부담이 전가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외화벌이를 이야기 하셨기에 현재 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과 외화벌이의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아직 대표할 만한 할만 기업은 없고, 해외진출 기업이 현지조달이라 의미가 없다고 하셨지만 그 기업이 잘해서 상당수 현지 조달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하다못해 가맹점비는 한국으로 가져오지 않습니까? 외국을 보면 스타벅스, 맥도날드, 일본산 편의점 브랜드등 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이 될수 있는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리고 공산품이든 소매든 프랜차이즈든 해외 진출은 어렵고 성공하기는 더 어려우니 초코파이의 성공 신화가 많이 홍보되는 거 아닐까 합니다. 초코파이도 사실 내수가 경향이나 눈을 돌려 시장 개척에 성공한 아이템이죠.
애시당초 내수를 경향하고 내수에 의존 하려고 조직된 사업의 평가 기준이 외화벌이라고 되지 않아 좋은게 아니라고 평가하는 것도 맞지 않는 듯 합니다.

추가적인 규제방안으로 이쪽으로 문외한이기 적극 제시는 어렵지만
지금 편의점 업계에서 하는 최소한 같은 프랜차이즈에서는 출점 거리제한과
본사에 주문하는 제품 가격과 평균 시장가의 적절성 검토,
가맹점 계약 내용에 갑질,을질에 대한 불조리 검토가 있겠네요..
(물론 죄다 쉽지 않아 보기하고 결국에서 국가 행정력이 동원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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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트지붕 2024-04-23 (화) 15:53

시골동네에 작은 튀김가게를 작년에 개업했어요.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동네인데 이미 치킨집 2개가 있는 상태에 지금있는 브랜드와 다른 치킨프랜차이즈에서 해보지 않겠냐고 제의가 들어오더군요..그 두 곳도 장사가 엄청 잘되지는 않는 것 같은데 한동네에 치킨집 3개는 아닌 것 같아 거절…
했으면 프랜차이즈 본사만 개업 인테리어비용만 챙겼겠죠… 그리곤 세집 다 망하거나 하나만 살아남거나…
정말 웬만하면 자영업은 하지 말기를 추천합니다.

추천 1

뽀에요 2024-04-23 (화) 17:16

카페만의 특징적인 것도 아니에요

현재 일하는 곳에 2006년부터 학원에서 과학을 가르쳤습니다.

초등학교 5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3개인

이 동네에서 17년간 없어진 과학학원만 수십개가 넘습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 있었던 과학 학원들은 다 없어졌고

중간에 비집고 들어왔던 학원들도 1년 못 버티고 나가더라구요

지금은 과학전문학원은 저 혼자 뿐이고

아파트 단지 안으로 몇몇 공부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잘 되는 곳 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 힘든게 자영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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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둥탁 2024-04-23 (화) 17:38

@뽀에요

대부분이 임용못붙어서 뛰어드는경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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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미사카 2024-04-23 (화) 17:45

카페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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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브 2024-04-23 (화) 19:17

간 얼음들어간 음료 먹고 싶을때는 빽다방가고.
아니면 보통은 컴포즈갑니다.
아메는 어디든 비슷해서 싼게 최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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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마귀 2024-04-23 (화) 20:08

우리동네도 이디야 소리소문없이 없어지는중..3개있었는데, 이제 하나 남았음..

컴포즈, 메가 겁나 생김ㅋ 간간히 더밴티, 빽다방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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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NE 2024-04-23 (화) 20:42

캄포즈 안감. 몰리면 커피한잔사고 20분넘게 기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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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4-04-23 (화) 20:42

자영업 창살없는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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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방 2024-04-23 (화) 21:26

피방의 전철을 밟는게 카폐지요
하나 생기면 주변에 우후죽순으로.. 그렇게 피방 요금이 25년 가까이 천원입니다. ㅡㅡ
여기 주변에 거의 20개 가까이 있었으나.
2년전 저희가 마지막으로 죄다 없어졌네요

지금 인건비며 인테리어 비면 죄다 올라서 그돈주고 1천원짜리 장사 본전도 못건지니
죄다 카페로 몰리더군요

카페도 이디아 생길쯤 3천원하던것들이 지금은 ? 1천원까지 내렸죠 ㅋ

오픈 이벤트하면 100원에도 팔기도 하더군요.

우리 피방우후죽순 생길때 300원까지 내릴때가 생각 나서 ... 눙물이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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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4 2024-04-23 (화) 21:27

안산찾아보니 커피4개가 나눠먹고잇는 그대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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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쪼말 2024-04-23 (화) 23:34

@굉장한친칠라

그걸론 돈 못 벌어요. 인스타 갬성으론 길어야 3~4년 반짝 하고 유행 지나면 폐업 수순이에요. 어짜피 커피 시장은 저가와 고가만 살아 남을 껍니다. 본인만의 로스팅 블랜딩 기술 없으면 나가리 돼는거죠. 인테리어도 유행이 있어요. 본인 감성과 센스가 뛰어나서 유행 안타는 가게를 만들 수 있으면 몰라도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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헿헿헿 2024-04-23 (화) 22:34

개인카페가 맛있고 테이크아웃전문점이면 유튜브에.맛집이라고 뜨면 프렌차이즈 바름 맛집이라고 뜨는게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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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aresqu 2024-04-23 (화) 22:38

아아 1500원이면 합리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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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그 2024-04-23 (화) 22:40

아파트 후문쪽 지산이 들어오며 개인카페가 6개가 동시에 생김. 이미 정문 쪽 옆 아파트에는 2개의 카페가 아파트 측면부엔 다른 카페가 2개 총 10개의 카페가 있었어요.
후문쪽 지산에 1년 뒤 매머드 카페 들어옴. 두달 있다 컴포즈가 들어옴, 한주 뒤에 메가커피. 또 1년 지나니 개인카페 5개가 업종 변경. 이번주에는 백다방이 오픈하네요.
컴포즈, 메가, 매머드, 백다방. 한 건물 안에 다 있네요 ㅋㅋ
그와중에 가격도 쎈 개인카페 있는데 유일하게 살아남음.
진짜 카페는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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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콘도 2024-04-23 (화) 23:56

주변에 월요일 싫어랑 카페다라 공존 중이었는데 그 사이에 빽다방 들어옴.
심지어 월요일 싫어 맞은 편(일미정 쪽)에 다방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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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issYou 2024-04-24 (수) 00:05

백화점 유흥 상권 근처다 보니. 집 주변 500미터내 별다방 4개. 저가 커피 동일하게 거의 2개씩 이상.

개인 카페도 많고. 편의점 보다 더 많은 듯.

네이버 카페 (아프니깐 사장이다) 보니 요새 개인카페 하루 매출 10만원도 안나온다고 하더만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 탕후루집 4곳은 아직 살아 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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