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 먹고 감동받은 조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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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 먹고 감동받은 조나단

오늘의날씨 2024-04-16 (화) 18:04 조회 : 9686 추천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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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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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레이싱 2024-04-16 (화) 18:16

그냥 맛부심 부리는 애들이 억지로 잡아둔게 지금의 평양냉면 아닌가 싶음;

잘하는 집 가면 맛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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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여정 2024-04-16 (화) 18:15

맵!단!!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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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레이싱 2024-04-16 (화) 18:16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그냥 맛부심 부리는 애들이 억지로 잡아둔게 지금의 평양냉면 아닌가 싶음;

잘하는 집 가면 맛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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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999 2024-04-16 (화) 20:33

@레드불레이싱

30대, 40대엔 장인어른 좋아해서 거의 억지로 먹었는데, 이제는 정말 제 입맛에 맞아서 좋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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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oo 2024-04-17 (수) 11:38

@레드불레이싱

옛날 먹을게 없던시절인데 고명이나 식초 등등 들어갔을까? 라고 생각하면 지금 그맛에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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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마아 2024-04-16 (화) 18:23

평냉이 최고의 음식이라면서 맛을 음미하는게 아니라
걸신들린 사람처럼 스피드런하던 인간이 있었음
유명한 집 같이 갔을 때 식당에서 실수로 조리 잘못해서 나왔는데
한 입 먹더니 뿅간 표정 본 이후로는 안 믿음

추천 0

탑스미스 2024-04-16 (화) 18:27

뭐? 냉면은 슴슴한 맛으로 먹는다고??
남북정상회담 때 나온 냉면에는
식초 겨자 다 넣어서 밍밍하지 않고 매콤새콤 했다 라는 참석자의 인터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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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궁댕이 2024-04-16 (화) 18:37

이영자 나오면 신뢰가 안감

추천 1

피츄 2024-04-16 (화) 18:38

맛강요하는 인간들하고는 친해지면 안됨. 고집세고 고지식해서 피곤한 타입임.
1. 평양냉면 : 평양사람도 식초 겨자 넣는다. 슴슴한거 좋아하면 너네만 슴슴하게 먹고 남에게 강요하지 마라
2. 에스프레소 : 이탈리사람도 각설탕 2~3개 넣어서 천천히 먹는다. 인생의 쓴맛이니 나발이니 향을 모른다니 개소리 마라.
3. 국밥에 깍두기 : 맑은국물 선호해서 소금이나 새우젓 외에 아무것도 안넣는 사람도 있다. 왜 국밥을 김치국밥으로 만드나.

이 고집들은 스스로한테만 부려. 진짜 오리지날 맛을 모른다면서 남에게 강요하지 말고.

추천 1

별명짓기도귀찮다 2024-04-16 (화) 18:4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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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토렌트 2024-04-16 (화) 18:50

평양사람들한테 저거 먹이면 다 욕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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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호 2024-04-16 (화) 20:01

실제로 아무 맛도 없다고 생각되는 쌀밥도 꼭꼭 씹어서 천천히 음미하면 달고 고소하지만, 백반만 먹는 사람있나요? 반찬이랑 같이 먹지... 평양냉면은 맨밥만 먹으면서 달고 고소한 쌀밥 맛도 모른다고 반찬이랑 같이 먹는 사람들한테 맛알못이라고 주장하는 꼴임..ㅋ 옛날 사람들도 먹을게 없어서 맨밥에 간장만 먹었는데, 그게 백반의 정석이라고 우기는거랑 뭐가 다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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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slek 2024-04-16 (화) 20:25

저는 압구정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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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맹맨맨맵맵 2024-04-16 (화) 20:25

ㅋㅋㅋ띠용하는 맛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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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이보리집사 2024-04-16 (화) 20:27

내 입맛엔 진주냉면처럼 간되고 육전올라간 냉면이 맛있던... 평양냉면 이걸 왜 돈주고 먹지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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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2024-04-16 (화) 20:28

무슨맛인지 궁금하시면 지금 집에 있는 라면을 스프넣지 말고 끓여서 냉장고에 식혔다가 드셔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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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다 2024-04-16 (화) 20:41

평양에 초청받을 일은 없고
태국 여행 가서 옥류(회)관 가봤는데
양념 다 쳐주고 존맛탱이더라
한국에서 맛부심에 쩐 사짜들에게 다들 속고 있는 것임

추천 1

오리덕만이 2024-04-16 (화) 20:46

저는 김치국물 냉면이 최고인 맛바보라서 맹탕맛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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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팔이형 2024-04-16 (화) 20:48

맛부림 떠는거 아니에요..입에 붙으면 진짜
그 오묘한 짠맛 단맛 다느껴지면서
진짜 개운해요ㅠㅠㅠㅠㅠㅠㅠ

추천 0

왜뭐또왜뭐또 2024-04-16 (화) 20:53

평양냉면 맛없다고 하는거 나도 맛들기 전에는 그런적이 있으니까 이해하는데 맛부심이라고 열폭하는 것도 좀 하지 말았으면..양념 안치고 메밀면과 슴슴한 육수 맛이 너무 좋아서 먹는건데 언젠가부터 "평양에서도 양념쳐서 먹는대잖아!"라면서 뭐라하는 것도 좀..

추천 1

블라인드드 2024-04-16 (화) 20:59

무슨 부심 부리려고 16000짜리 맹물 메밀면을 여러번 먹냐
진짜 평냉 부심 부리는거도 개오바인데
니네들한테 맛 없다고 잘 먹으러 다니는 사람들 병신 만드는거도 개오바야

오이 극혐러들은 야채 싫어하는 개 초딩입맛 편식러야
하면 기분나쁘지?
아닌데? 유전자가 그 맛을 역하게 느끼는건데 할려했지?
평냉국물 아미노산맛도 비슷하지 않을까?

개취라는거란다 그게

아무맛 안나는 국물 만들어서 팔아봐 제발
냉면집 잘되는데는 대대손손 잘먹고 잘사드만

걸레빤 물맛이라고 욕하는 냉면집들이 맛이 다 다른건 알고있냐?
그거 구분 하는게 뭐 부심이 아니고 그냥 다르게 느껴지는건데?
그거가 맞는 사람은 찾아 먹는거고 아님 안먹는건데
지들 입에 안맞는다고 이젠 소비자들을 비난을 하네
한심하다 정말

추천 0

아즉 2024-04-16 (화) 21:49

평냉 좋아함. 함흥도 좋아하고, 전분들어간 쫄깃한 냉면도 좋아함. 밀면은 별로.

평냉을 맛있다는 것도, 맹탕이라는 것도 왜 그런 말을 하는지 포인트들은 이해감.

그리고 평냉 맛 없다하면 맛을 모른다고 부심부리거나, 맛 있다하면 맛도 없는데 오바떤다고 ㅂㅅ취급하는건...그냥 싸가지가 없어서임. 싸가지도 없는 것들이 다른 사람의 취향에 대한 존중같은 걸 알 리가 없는거고.

맛있으면 잘 먹음 되고, 맛없음 다른거 먹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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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4-04-17 (수) 01:54

북한 국경선 부근의 북한 음식점이나 옥류관 같은 곳에서는 오히려 갸우뚱하는 방식으로 진화한
남한식 냉면을 전통이 있는 냉면요리이고 인생을 손해 보는 거다 맛알못이다 십수년을 강권하며
시비 털던 평냉찬미자들이 만들어낸 감정의 골이고 반작용이지 다른 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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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가트너 2024-04-17 (수) 09:16

나도 평냉 뒤늦게 좋아하게 됐는데 즐겨먹는 사람으로써 이야기하자면

평냉은 솔직히 맛있는 음식은 아님 ㅇㅇ

근데 나중에 계속 생각나서 찾아먹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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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비너스 2024-04-17 (수) 09:35

웃긴게.. 중국살때 북한식당에서 평냉 자주먹으면서 겨자 식초 쳐서 먹음 맛이 상승작용했는데, 한국 평냉집 가서 겨자 식초 치면 그 맛이 떨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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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나크룬 2024-04-17 (수) 11:39

냉면은 국물이 메인이 아니고 면이 메인이야 국물 타령 하는 애들은 지금 잘못 먹고 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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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다 2024-04-17 (수) 12:39

@냥나크룬

아닙니다. 향긋한 메밀면을 입에 넣을 때 딸려오는 묵직한 양지육수가 평냉의 정수 입니다. 육수파지만, 육수만 있으면 그 맛이 안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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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쇼숑 2024-04-17 (수) 11:56

아부지께서 함흥을 아주 좋아하시는데, 평양도 함 먹어봅시다. 하고 모시고 갔는데, 괜히갔어, 이북에서도 다쓰거먹는게 맞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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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스 2024-04-17 (수) 15:35

현대미술 누가 봐도 개똥인데 그럴싸하게 액자에 넣어 팔면 몇십억함.

평양냉면은 현대미술과 일맥상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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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고릴라 2024-04-17 (수) 15:36

이미 함흥냉면에 익숙해져 있어서
비빔면을 고추장없이 싱거운 간장으로 비벼먹는다고 생각하면 됨
맛이 잇을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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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큼늑대 2024-04-17 (수) 16:21

슴슴한 맛
세뇌되어서 돈 안쓴 국물을 맛있는것처럼 속는거지 뭐
마케팅의 힘
부산에 유명한 냉삼집 같은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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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루e 2024-04-17 (수) 16:25

보편적으로 맛 없는 건 맛없는 거지 무슨 생수 브랜드 종류별로 구분 할 수 있는 정도의 인간이면 인정 그 정도 아니고 평냉육수 구별한다고 하면 부심임

추천 0

블라인드드 2024-04-17 (수) 19:18

@문루e

맛이 다르다니까? 부심 아니라고....

신라면 안성탕면 구분하는거랑 비슷한데?

아니 안느껴지면 아 나는 맛이 안느껴지는구나 하면 되는데 왜 잘먹으러 다니는 사람들을 무슨 이상한 부심 부리면서 으스대는 사람을 만들어..?

금선 은선 구리선 수력발전 화력발전전기 이거랑 다른거야...

추천 1

베아트리스7 2024-04-17 (수) 16:41

잘하는 몇군데 가봤지만 이걸 왜 먹는지..

함흥 냉면이 짱!!!

추천 0

difvcsth2 2024-04-17 (수) 17:03

전라도 사람이네

추천 0

블라인드드 2024-04-17 (수) 19:35

정리좀 해야겠네.
이게 평양냉면(서울식)의 맛은 소고기육수에서 나온 아미노산의 감칠맛에서 나옴.
그맛은 그냥 단순히 생각하면 다시다(msg)의 글루탐산 맛임.

여러 명의 친구들을 데리고 먹으러 간 결과
그 맛을 처음부터 맛있다고 심지어는 자극적이라고 느끼는 사람이 있는 반면 세번 먹어도 맹물 같다는 사람도 있음.
대부분 잘 못느끼더라.

보통 헤이터들이 까는 면스플레인 = 뭐 그냥 먹어야된다, 잘라먹음안된다는둥 이런 말이 나오는 이유는
글루탐산의 맛은 선명하지 않기 때문에(약하다가 아님 = 다른 조미료에 의해 가려지기 쉽기 때문에) 그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첨가를 하지 말고 먹어라, 라고 하는게 약간 부심부리는것처럼 보이기 때문인거 같음.
맛이 없어서 넣는건데 못넣게 하니 얼마나 짱나겠음? 이해함.

정작 진짜 북한식 평양냉면은 고기국물 100%로 맛을 낼만큼 고기가 없기때문에 동치미를 섞는걸로 알고 있음.
그렇기에 소스를 첨가하면 더 맛있다는 거는 함흥식으로 먹는거랑 비슷함.

그래서 일단 현 시점에서 서울식 평양냉면과 진짜 평양의 냉면은 이름만 같고 다른 음식으로 봐야 할 것 같음.
중국 짜장면 / 우리나라 짜장면 같은거라 해야할듯.

그래서 그걸 맛있게 먹는 사람들 보고 욕하는것도 이상함.

그거 잘 먹으러 가는 저도 갈때마다 매년 값이 올라서 비싸다고 욕하면서 먹어요.
그 비싼걸 부심 부리러 무슨 자랑하러 혼자 가서 5분만에 후루룩 먹고 오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아메리카노 인생 처음 마셨을 때 맛있다고 느낀 사람 손들어보세요.
맛없었죠?
지금은 없으면 못살죠?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