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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소설중에 인상 깊었던 내용들 몇가지 입니다.

rank 슬림덕 2024-04-13 (토) 04:00 조회 : 2695 추천 : 17    
https://etoland.co.kr/link.php?n=9160925 복사

더 로그 (?)  

그늘이 없는 도시 -  신이 지켜보고 있어서 그늘이 없다고. 

            

드래곤 라자

도플갱어가 나타나는 숲 - 상대방에 대해 맹렬한 증오심과 살의를 느껴서 서로 죽임. 

                            그런데 죽이면 점점 기억을 잃어감. 


(더 로그  )

천국 - 성당의 종치기들한테 윤간을 당해 죽은 주인공의 여사친을 신을 호출해서 만났는데 그에 대한 기억이 없거나 

       혹은 별 일이 아닌 것으로 인식함.   

       즉 천국에서 누리는 행복이란 것이 무엇인지 모름.  그전에 당했던 고통들에 대한 해결도 없음. 

       과연 천국은 무엇인가 하는 의문을 가짐


잠자는용 

부성애 - 자기를 구해준 여자의 아이를 위해 3일을 차가운 돌바닥에 무릎을 꿇고 자비를 빌다 죽어감.  영주가 감탄하여 구해줌. 

신 - 엘프의 신을 만났는데 그 신을 개돼지랑 뭐가 다를까 고민함.  ( 그냥 인상깊었던 내용 ) 


사도세자는 편하게 살고 싶다 

서얼허통 -  서얼들도 부모의 사랑을 받고 태어난 존재인데 왜 벼슬을 못하는가 ? 

             -> 새로운 해법임.  

                 양반들이 이걸 막으려다가 오히려 " 그대들은 사랑없이 태어난 모양이구려 "라는 소리에 깨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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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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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제이커스 2024-04-13 (토) 06:33
서얼이 그렇게 나쁜 거라면 그걸 만든 놈 X을 짤라버려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예전부터 함.
지 욕심 채우는 데에 온갖 변명 갖다붙이는 놈들.
추천 2
rankfpdlej 2024-04-13 (토) 15:28
단두대에서 살아남기 299화 주인공이 정약용에게 하는 말 
그렇다면 어째서 억울한 백성을 돕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넘어 죽은 선비들의 아름다운 고사는 들려오지 않습니까? ///
사족을 위하다 죽은 백성은 충신이라며 값싼 비석이 되지만, 백성을 위하여 죽을 힘을 다해 부정과 맞선 선비에겐 다들 어리석다고 비웃거나 사형사제들을 배신했다고 헐뜯을 뿐 비석 하나 세워주지 않습니다. ///
이 세상에 태평성대는 존재한 적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추천 1
rank눈그림자 2024-04-14 (일) 11:24
(?) 더 로그 임돠
추천 1
     
       
rank슬림덕글쓴이 2024-04-14 (일) 21:42
@눈그림자

감사합니다.  긴가민가 해서리...  ㅎㅎ
추천 0
rank동그란펭귄 2024-04-20 (토) 02:21
더 로그에서 메이파가 간살 당한 뒤 초혼 이야기는
좀 생각해볼 내용이긴 합니다..
주입당한 행복이 과연 진짜 순수한 행복인가...
추천 1
     
       
rank슬림덕글쓴이 2024-04-20 (토) 04:12
@동그란펭귄

당시 충격이 컸습니다. 과연 천국은 무엇인지. 고통은,  기억은 과연 어떤 의미인가?
몇 십년이 자나도 잊어지지 않는군요.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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