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부대 겨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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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봐도 무릅이 아려오고 발가락이 끊어질라 한다

@G6HYPER

무릎. 감사합니다.

@맞춤법보안관

출동하셔꾼요.

@G6HYPER

으... 발가락 상상해버렸...

꼬리곰탕, 미역국, 카레의 계절

14년 2월에 강원도 폭설 당시
( https://namu.wiki/w/2014%EB%85%84%20%EB%8F%99%ED%95%B4%EC%95%88%20%ED%8F%AD%EC%84%A4%20%EC%82%AC%ED%83%9C )
저는 강원도 12사단 GOP에서 근무중이었는데
눈이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건 인생 처음으로 봤었습니다...
사다리 세워놓고 눈삽으로 까내리면서 치웠네요..

@하느리여

엇 나 12사단 51연대 ㅋㅋ

@봉잡아라

저는 52연대였고 gop는 양구 펀치볼에 있는 을지cp였습니다.

@하느리여

12사단 37연대..

@하느리여

앗 저도 12사단 둘팔! 92년 겨울 2미터가 넘었다는...

@네트로

저도 12사단 28이었습니다. ^^

둘팔 대공 말하시는 거죠?

@하느리여

추억의 12사단 몇십년동안 37연대와 51연대가 GOP 교대했는데

90년에 52연대가 GOP 교대를 하게 되었죠 을지전망대 소초 근무 90년 1월에도 눈 엄청왔었고

제대후 거의 20년 정도  군대 다시가는 악몽을 꿨었는데 40중반부터 꿈에 안나오네요

22사단에서 전방초소 해안초소를 다 누비던 기억이 나네..

@라이헨트

저도 08군번 22사단 출신입니다ㅎㅎㅎ 일병말에 폭설 내려서 밤새 잠 못자고 눈 치웠는데 날 밝고보니 연병장에 사람 머리만 떠다니더라구요,,

@Ghost94

22사 03군번 GOP에서 눈 150센치 쌓여서 제설 포기하고 식당까지만 사람 간신히 다닐 정도만 치웠던 거 기억나네.. ㄷㄷ 노무현 벙커 근무함.. ㅋㅋ

@라이헨트

22사 56연대

물탱크 얼어가지고 3일동안 잠도 못자고  제설, 작업, 근무 반복했었는데
이러다 뒤지나 싶었음

PTSD 오지네요

7사단 8연대 .. 강원도 철원군 내성동리..

첫 자대 배치 받고 대기중에 한일이 새벽에  급수원인 계곡에서 물깨서 대대탕에다나 던져두면  녹아서 물되는걸 사용..

당해년도 gop올라가서  10월30일 눈오기시작 ㅋㅋㅋ

다음해 1월 18일동안 눈이옴 = 그냥 한달전부 눈치움.

일어나서 보급로 눈치우기 - 투입전 막사 근처 눈치우기 - 투입간 눈치우기 - 투입후 초소 주변 눈치우기 -철수간 눈치우기

철수후 보급로 눈치우기

추가사항 급수원인 계곡에 얼음 치우기 가슴장화 끼고 들어가서  어디 시멘트 벽돌만한 얼음덩어리 깨서  치워줘야지 급수원이 안얼어 붙음..

눈사태 일어나는건 볼수있음. 한번도 눈 안치우고 방치 되어 있는곳 이나  철책선 눈 옮겨다 쌓아둔곳 건물 크기정도 눈쌓여있음 ㅋㅋ

이후 5월 까지 눈발 날림 ㅋㅋ

@강세이

안 그래도 5월 눈 얘기 쓰려고 했었는데 ㅋㅋ
반갑네요. 7사 5연입니다 ㅎ
GOP 생각만하면 어후..

@강세이

저도 7사 8연대입니다. 네발계단 얼면 장난없죠;;;

@배터리밥솥

와우 7사단 3연대입니다. 3,5,8연대 다 모였네요. 반갑습니다.

군산 해안대...눈이 수평으로 날아오네? ㄷㄷㄷ

군복만봐도 20세기 군복인데 21세기 최근 사진 보고싶네

고생했다...

강원도에서 군생활 했는데...
 첫 겨울에 영하 40도 찍힌 거보고 온도계 고장난줄알았는데 ㅎㅎㅎ

@mdew

그건 진짜 고장 아닌감 ㅋㅋ
강원도에서도 최북단 고성에서 근무했는디
최저기온에라봐야 영하 20도였는디..
40도는.. ㅋㅋ

@머거본아몬드

고성은 해안가라 덜 추운편이에요 강원도 중에는..철원 양구 인제 이런데 비하면..

고성은 똥바람이 심해서 그러지...

아 저도 겪어보고 하는 얘기입니다... 저도 22사 출신입니다.

@머거본아몬드

고장아닐꺼에요 진짜 수은 온도계 계속터짐 -30 이상은 못잰다고 하더라고요 ㅅㅂ 철원 좆같은 철원 귀랑 발 손가락이 애려오네

@머거본아몬드

고장난거 아니고 그냥  밑으로 내려가서 터지는건 볼수 있었음 그래서 일정이하로 내려갈꺼 같으면 온도계  내려보냄 ㅋㅋ

저도 화천 15사단출신이라
혹한기 경험하면서 추위는 어느정도 알지만
사단사령부소속이라
최전방 GP. GOP. 수색대 애들에 비하면
또 편한 수준이였죠
사단장 출근시간에 눈온다고 ㅆㅂ거리며
눈쓸던게 생각나네요 ㅎㅎㅎ

@Xinnn

그 옆에 통신대대에서 있었던 1인입니다....
2001년 기준 5월 3일에 눈와서 제설작업함......샹....

발은 답이 없다

양구21사단 으휴 끔찍하다;;

6사단 동막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연대 3대대 시발 ㅋㅋㅋㅋㅋ

다시는 안가고 싶은 곳

부동시는 그런거 모른다.

@rbeoel

이게 핵심이었네

3사단 강원도 철원에서 복무했는데
정말 끔찍했어요 폭설오니 무릎까지 눈이 와요. 거짓말이 아니고 진짜로 무릎까지 온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
3교대로 눈 치우는게 하루 일과입니다

@사망대기

백골! 철원 어느부대십니까

@유현주

23연대 전투지원중대였습니다 혹한기훈련보다 제설작업이 더 기억에 남네요
손가락 발가락 잘리는 기분이었어요

3사 23연대

첫짤은 사천리 같아보이네

원한의 향로봉

@헬메스

위 12사단 댓글도 그렇고 추억의 향로봉

향로봉 90년 1월 많은 눈으로 전봇대가 눈 무게를 못이겨서 전봇대 몇개 부러졌었는데

잊지 못할 추억이네요

혹시 연천도 껴주나요
5사단 36연대 gop출신인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