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군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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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퀘퀘한 냄새가 나는것같다

@박초아

다들 딱 드는 생각이요 ㅎㅎ

@박초아

사진에 냄새가 나는 신기한 현상

애들 좋아죽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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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 제대한지 20년도 넘었는데 판초우의 썩는 냄새가 바로 느껴지네.....

요즘같이 추운날은 좀 낫죠..한여름엔 오히려 여름이니 적응되서 괜찮고
늦봄..여름도 아닌것이 덥진 않는데 습하고..비오고 그러다 덥다 추운게
바로 느껴지고 우웩

그립네요~!
썅.....ㅜㅜ

사진에서 판초우의 냄새가 느껴진다

아 ㅅㅂ

판초우의 좀 바꿔 주던가 아니면 좀 개량을 해주던가 비오면 쓰는놈인데 꿉꿉하고 냄새나고
무겁고 좀 바꾸자 이제

난 간부우의 썼지롱~ ㅋㅋ

축구는 안하네

요즘도 판초우의 사용하나요?
이제 좀 바꿀때 되지 않았나...

@네쟈트

수통도 옛날 것이 아직 있어서 ㅎ......

사진만 봐도 빡쳐

사진병이었는데 사진만봐도 PTSD 오네요...

사진병은 본인카메라를 군대에 가져가서 사용하는데..(카메라 보급이 있었다고는 하는데 본적도 없는..)

사단장 시찰 사진 찍는데 우산을 못쓰던... -.-
카메라 망가질까봐 카메라 위를 천으로 덮고 살짝 꺼내고 찍고 가리고... -.-

예쩐에 판초우의 납품가가 15만원인거보고 돈벌려면 군납을 해야된다는걸 깨달았네요

아마 지금은 더 비싸게 납품받겠죠? ㄷㄷㄷ

@열린우리

신형은 저기~ 위쪽 상급부대 장교/간부들이 먼저 챙기겠죠
그러다가 찔끔찔끔씩 밑에 부대에 보내지만
역시나 그 부대에 행보관이 쟁여두겠죠
병사들은 진짜 소모품 취급받고, 하인부리는건 50년전이나 제가 군생활했던 20년전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바뀌진 않을듯하네요

아...냄새가 기억난다

우우 훈련소 판초우의 냄새....
뭐 공병우의도 쾌쾌무리한건 똑같음....

ㅋㅋㅋ 아무 효과 없는
안에 다 젖고 오히려 안입는게 나을텐데

우드랜드는 걍 그러려니하겠는데 해병대 물결무늬던가 저거 신형위장패턴일건데 저것도 판쵸우의야...?!

사진만 봐도 급피곤해 지네요. ㅋ

그냥 사진으로만 보는데도 찝찝함이 몰려오네요.

ㅈ같네. 내가 뭐하러 군대 갔을까

대걸래 빨다 들말린 썩은 냄새

난 근데 비오는날 판쵸우의 하면 다른게 생각이 남
논산훈련소 있을때 종교행사 가는날에 비가 왔는데 종교행사 다 끝나니 비가 딱 그친거임
근데 돌아오는길이 마침 나무가 많은 곳이고 비도 오고 해서 그런지 진짜 공기가 미치도록 좋았던 기억이 남
살면서 그렇게 맑은 공기를 마셔본 기억이 없는데 그 때가 유일함

공군이여서 부대밖으로 안갔지롱

냄새와 꿉꿉함의 환장 콜라보

ㅋㅋ 기억이나네

간부용이 작업엔 좋죠...^^

논산 나오분 있겠죠.
90년 중반 논산훈련소에서는 오늘 스케줄이 수류탄이면, 아침에 비가 와도 무조건 교장까지 판쵸이 입고, 행군해서 가야함. 수류탄교장이든 사격이든. 교장가면 몸은 벌써 팬티까지 물이있고, 더 웃긴건 도착하면 조교가 어찌해야 할지를 모름. 교육 시작하려면 자리깔고 준비를 해야 하는데, 조교가 눈치보고 있음.비가 많이오니까,  병사들은 세워놓고, 그러면 짚차가 옴. 짚차에서 소령급 간부가 걸어나와서 교장을 둘러봄
. 그 소령이 중대장한테 , 비 많이와서 철수, 그러고 자기는 짚차타고 돌아감. 그럼 중대장이 크게, 철수한다, 그러면 부대로
복귀.  아마 그 소령이 훈련소 훈련 감독인 듯.

저 빌어먹을 썩은 냄새

고참들은 간부우의(몇벌 있었음) 가능  나머지는  판쵸우 . 고참들은 새로 보급 받은 깨끗한 판쵸우, 후임들은  냄새 쩔은  판쵸우.

그래도  비온뒤 맑은 날(해짱짱) 주말이면 판쵸우 세탁(손빨래)해서 말리곤 했죠! 그렇게 하니  썩은 냄새는 안나지만,

착용하고 하루 이틀 지나면 다시 냄새가 올라옴.. 

보급의 우선은 최전방.. 그리고 신형이 나오면  시범 사단이 먼저 응용 사용하죠.

우의
말 그대로 비오는날 입는 옷
입으면 방수가되어야하는데 씨발 저거 입으면 오히려 더 찝찝하고 습기들어차서 속옷까지 젖음
니미 씨발
좆같은 케케한 그 냄새
방독면 처음착용했을때와 비슷한 클래스의 그 냄새
씨발 진짜

저 냄새는 잊혀지질 않네

상근 나왔는데
비올때 행정반에서 중대 물자 창고에서 썩고있는
판초우의를 나눠줘서 그거 입고서 작업하다가
새로 온 중대장이 비오는날 우산쓰고 출퇴근 하는거 보고선
군인이 왜 우산을 쓰냐며
중대에 상근 전 인원 출퇴근용 간부우의 지급
그 뒤로 작업도 간부우의 입고 하고 판초우의 냄새에서 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