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 북파공작대원들 과거 모습.jpg

백령도있을적 UDU 아저씨들은 자주 뵀는데 ㅎ

내용 중 디지털군복 부분
제가 05-07 병 현역 복무했는데
디지털 군복 있었음 사단본부 가면 보이는 간부들 가끔 입었음
그 사람들이 정보사 부대원은 아닐거 같은데..

@히로얀

그러게요 05년 전역인데 신병들 디지털 받아 오던데..

@쎄븐디

05년에 디지털이라니 ㄷㄷ

가끔 술한잔 하는 형님이 저기 출신이신데 훈련했던 얘기들 들어보면
말만 들어도 지릿지릿합니다.
근데 정작 이 형님 얼굴보면 어데 촌동네 순박한 청년처럼 보임요 ㅎㅎ

아주 옛날 일이지만
몇개 줏어들은 이야기로는
주로 사용하는 총기는 직접 선택할 수 없었지만
선호하는 건 의외로 M1,2 카빈
이유는 의외로 잘맞고 가벼워서라고
카빈에 비하면 윗동네 애들건 드럽게 무겁다고

복장은 우리군복이나 윗동네 군복이나 평상복이나 그때그때 틀리지만 신발만큼은 꼭 운동화였다고

식량은 전투식량 이딴건 없고 미숫가루랑 사탕정도

그외 몇몇 우스개소리랑 슬픈 이야기들이 생각 나네요

@워트호그

너무 오래전 이야기 들으신 거 같아요 연세가 한 50-60대 실 거 같은

위의 사진만 봐도 아시겠지만 보통 AK소총 시리즈를 씁니다

@illliiili

마을로 들어가는 민간접촉시 무장은 비트에 숨기고 가는게 원칙인데다 부무장 권총따윈 안쓴다고 하더군요

아예 비무장 인원이 포함되는 경우는 있었어도 말이죠

이동중 발각과 총기 사용 자체가 긴급퇴출상황이고
무슨 무기를 쓰건 이미 끝장난 상황인데다
적과 같은 보총 사용으로 혼란과 색적방지보다
더 중요한게 무게와 기동성 그리고
어차피 그 상황이 되면 뭘 들고 다니건 어디서 온건지 다 아는 상황이어서
아주 옛날 6,70년대에 북쪽 특수대 행색차림하던 시절 이후엔 그냥 가볍고 다루기 쉬운 녀석으로 많이들 썼다고 들었습니다.
80년대 이후엔 모종의 이유로 경보병 흉내내는 것도 관뒀고
팀원들끼리 일본어만 사용했단 소리도 들었고

아무튼 다 지나간 이야기일 따름이죠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저래놓고 우린 북에게 늘 당한다 개생쇼만 하던 게 웃김


탈북자들이 어릴적에 대북 공비놈들 무서웠다라고 북쪽 민간인도 죽이던 것들이라고 하던데

@고수진

엥 그러면 안되나요?
어투가 굉장히 공격적이시네요 ㄷㄷ

@OakeN

걍 이토 유명한 죽돌이 아재에요
맨날 인터넷 검색해서 답글 달고 베플 되면 좋아하는 아재임
리플 숫자가 압도적으로 매번 탑 5 안에 드는 유명한 죽돌이 아재에요 항상 저럼
가끔 이상한 댓글 달다가 욕도 먹고 그래요

@OakeN

끼리끼리 빨아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래요.

@가인하

와... 예전부터 느낌이 싸해서 차단박았는데, ㅈ목질도 하는 관종이었다니 ㄷㄷㄷ

이토 내에 ㅈ목질하는 집단이 은근 많은거 같은데 ㅈ목질 확인되면 제재 좀 가했으면 좋겠음.

정보사 에서  병사(이유는 다 아실꺼임 정보사도 의식주등(군수지원)은 해결해야하니)로 있던애랑 간부랑 자주 부대 왔었는데.. 훈련 끝나고 올때 눈빛이..

일당천! ㄷㄷㄷ^^

훈련뛰러 행군도중 딱 한번 본적있음. 울 중대장 깡 좋기로 유명한데 절대 쳐다보지 말라고하고 도망갔음.

드라구노프가 저렇게 길어보이는거 보니 키는 별로 안 큰 모양이네..

@karakal

SVD가 1.22m입니다
아마도 키가 170-175cm는 넘으실 걸로 보이네요
옛날 세대로 봐도 작은 키는 아니신데요

부대 주변 산 속으로 봉고차를 타고 들어간다는 수상한 장발 아저씨들이 쟈들이구나.

일반 육군 및 야전에 디지털 군복 보급이 늦었을뿐이지 특전사 및 정보사는 07년에 이미 디지털 군복이 보급됐었습니다.

22사단 수색대대 근무할 때 딱 한번 봤음..

DMZ 수색작전 투입하려고 이동중에 봤는데 님들이 보는 저런 모습이랑은 다름..

그리고 간혹 민간인 같은 사람 봤다. 라는 목격담은 정말 민간인 맞음ㅋㅋㅋ
최전방에서도 군인들 말고 전문인력이 필요한 토목공사는 있고, 그럴 때마다 민간인분들이 공사를 위해 출입증 받고 올라오시기도 함.

그럼 제가 본게 HID인줄 어떻게 아느냐..라는 물음표는 당연히 찍힐건데..
그냥 보면 느낌이 다름.. 이건 봐야만 알 수 있는 느낌이 있음..

솔직히 본거 그대로 이야기해드리고 싶은데 간첩은 여기에도 있고 저기에도 있고, 님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여기저기 있어서 손꾸락만 근질근질함..

96년쯤인가 우리 부대 작전지역에 HID 부대 있어서 그런지 자주 마주쳤는데 , 처다보지 말라고 졸라 욕하더라 ㅋ

@이징가

혹시 제2의 고성산불 났을때 계셨나요?

그리고 당시 현역이랑 복장이 달랐던 부분은 아무래도 음지에서 일하는 직업들이 다 그렇듯..
꼬리 자르기에 용이해서 대부분 첩보기관이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 라는 뇌피셜을 꺼내봄..

누가봐도 해당국가 병사의 복장을 한 첩보원이 잡히면 빼박 그 나라의 첩보활동일건데..
외교적으로 매우 불리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첩보부대는 반드시 정규군의 복장과는 다른 복장이어야 했을듯.

전화번호가 큼

내 지인중에는 7공수 중령 출신이 제일 윗급이라 .

속초 시내에는 아직 있는지 모르겠네요. 청간정도 다시 가보고 싶네요. 벌써 30년이라는 세월이. 제2의 고성산불로 청간정도 일부가 소실 되었지만요.

96년부터 99년까지 속초에 있던분 있나요?

10년전? 15년전 회사 다닐때
형이 있었는데
술먹다가 HID라 하더군요
재대 하면 1억인가 줬다는데
외모랑 성격은 그냥 동네 형, 동네 아저씨...
봉사활동 갔다가 방송국 인터뷰 했는데
방송 나오고 부대에서 연락 왔다 하더라고요
인터뷰 왜 했냐고 욕먹었다 하는데...
아직도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네요

94년도 대대 사격장가서 지나친적있는데 파랑 개구리군복에 등까지기른 머리... 미군복 까맣게염색한거... AK 꿩총매고 타겟들고 산으로 올라가단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그들이타고온차는 구형 군용짚인데 흰색이었고 사제넘버가 달려있었습니다. 당시 사로 아래에서 병기관 준위랑 탄창에 탄꼽고있었는데 병기관이 쳐다보지 말라고 주의를 주더군요... 쫄았는지..
파주 탄현면이었습니다.

@맥짱

왜 간부들은 다들 못보게하는걸까요

근데 궁금한게 저때도 베레모인데 왜 군모(챙 있는거)로 바뀌고 다시 베레모로 바뀌엇징

화천에서 근무했는데
딱 한번  저녁에  부대에서 보았었음

08 1월 2일군번인데, 디지털군복 08년도부터 보급되기 시작해서 혼용중이었어요. 초기품 품질이 거지같았을뿐. 306 출신 6포병여단이었습니다. 5월부터는 거의 100퍼 디지털군복 보급받아오더라구요.

03년도 논산훈련마치고 자대배치 열차탔는데, 기간병이 여기 열차에 정보사 5명 특전사 5명 배정됐다면서 모두 박수
열차 올라가면서 나는 아니겠지 했던 기억이 ㅎㅎ;;
근데 국방부 종교행사에서 정보사 병들 보면 군기가 쎄다는건 느끼지만 눈빛은 그냥저냥 이었고, 오히려 특전사 병들이 눈빛이 사나웠죠.
정보사랑 유격훈련 같이 받았는데, 실실 웃으면서 계속 틀리는 바람에 우리가 죽어나갔네요
저희는 행정부대라서 체력이 딸렸거든요. ㅠ.ㅠ
기간병도 니들때문에 타부대 피해본다고 말해도 안들어서 정보사랑 따로 받은 기억이 나네요 ㅎㅎ

제 사촌형이 북파공작원 출신인데 정말 힘든 인생을 사셨음
상사로 제대하셨는데 군대 있을 때가 좋았다고 ..
사회에 적응해서 사는 게 더 힘들다고 하시더군요.
나이가 70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 총각임

@잡설이

장기되셧을텐데 그냥 나오셧나봐요

말로만 듣던 돼지부대?
부대 간부들도 그쪽사람들 보면 모른척  눈돌리라고..

14군번 강원도 미시령에서 근무했는데
우리부대 boq 인가 beq 인가 기억은 안나지만 간부숙소 바로옆에 산이 있었고 거기에 철조망이 쳐져 있었음
한날 소대장 중위 한명이 밤에 퇴근하다가 철조망 건너편에 후레쉬 켜져있는거 발견하고 누구십니까? 이럼
근데 그 소리 하자마자 바로 불 꺼짐. 소대장이 핸드폰 후레쉬키고 다가가면서 계속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한사람이 나옴
철조망 넘어와서 자기 HID통제관인데 훈련중이라고 하면서 소개함
난 그때 경계근무 교대한다고 지통실에서 초소로 올라가는 중이었음. 그 장면 다 봄.
초소에서 흡연장 보이는데 그 통제관 흡연장에서 착잡한 표정으로 담배 두대 피고 다시 철조망 넘어서 합류해서 감.
군복이랑 다 봤는데 보안인거같으니 말 안하겠음
나중에 근무 갔다와서 들어보니 HID 침투훈련중이었고 통제관이 지통실가서 어디서 어떻게하다 누구한테 뭐하다가 어느상황에 걸렸는지 전부 다적어갔다함

그 외에도 한번 왔었는데 뭔 훈련인가 뭐 협조요청인가 암튼 그래갖고 몇명이 지통실 왔었는데 우리부대에 HID 7년근무한 중사 부소대장이 있었음. 그 양반이 달려가서 어유 선배님 오셨습니까 이러고 인사하고
부소대장 그 양반도 웃겼는데ㅋㅋ 그 왜 병사들 전역할때 전역모 하잖슴?? 그거처럼 HID 나올때 금목걸이 하나씩 해주는데 자기가 HID 전역했다는 유일한 증거인 금목걸이 잃어버렸다고 온 부대 다 들쑤시면서 찾고 다니고 ㅋㅋ 시바 지가 잘 간수했어야지

드라구노프에 한국군이라...되게 낯설다

여기 부대 기간병  출신인데 저기 있는 군복들 중에 디지털이 막 보급 될때라 회색 개구리 반납한거 기간병들이 입었음

오래된 80년대 사진 말고는 나머지 사진들 배경이 어디서 찍었는지 알겠습니다.

이분들 진짜 고생 많이 하고 어디 가서 내색도 못 내는 입장이라 참 나라를 위해서 헌신한 사람들인데 처우가 아쉽네요

병사들도 그 흔한 전역증 하나 못받고 전역 했습니다.

정보사령부 예하부대 중에 유독 hid 병사들이 제일 힘듬 아무래도 대원들하고 같이 있다 보니.... 참고로 병사들 학벌이나 신체 1급 등등 타 야전이랑 차이 많이 나는데 참고로 병사들 전체가 (영어권, 유럽, 명문대 유학생 출신, 인서울권 )이런 병사들 산속에 처박고 단순 대원 지원만 엄청 시키고 체력 단련 시키고 부조리 심하고 군기 개빡새고 면회 외출 외박 없고 px 없고 싸지방 없고.... 참 돌아보면 힘들고 갑갑한 군생활이였네요  나머진 민감한거라 더 언급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