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피지컬100 시즌1 잼나게 보다가 막판 주작썰땜에 실망한 시청자고
시즌2 나올때 논란을 잠재우려면 가급적 구조물이나 도구들 사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좋을거라 생각했던 사람이고
4편까지 보고 예상이 빗나가서 실망을 하고 있었는데
[예전글]
https://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tv&wr_id=65758
새로운 편이 나왔는데 또 또 바퀴달린것들이 등장해서 좀 어이가 없습니다. *,.*
아무리 예능요소로 이것저것 넣는다고 해도
진자 다큐급으로 세팅할거 아니면 좀 예민한 변수는 제거하고 하는게 좋은데
상황에 따라 변수가 엄청 크게 발동되는 도구인 바퀴가 등장한겁니다.
아니나다를까 그거때문에 경기 결과에도 문제가 생겨서 또 삽질한 내용도 들어갔고
그거 아니더라도 의혹 품기 좋은 조건들이 많이 보여서 계속 거슬렸습니다.
일단 다른거는 어쩔 수 없더라도 바퀴달린건 좀 뺐으면 하는 바램인데..
제가 왜 자꾸 바퀴에 집착하냐면
바퀴는 인류가 발명해낸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위의 영상처럼 스트롱맨이나 무슨 차력 퍼포먼스 보여줄때 트럭 혹은 비행기 이런거 끌고 막 그런거 보신적 있죠??
저런게 가능한게 바로 바퀴의 힘입니다.
일정 조건을 만족하게되면 정말 작은 힘으로도 큰 운동에너지를 낼 수 있는 정말 혁신적인 도구인거죠
근데 문제는 그 조건중에 뭔가 아다리가 안맞는게 생겨버리면 그 효력이 급격하게 감소한다는겁니다.
쉽게 자전거로 예를 들면 기어를 어떻게 조절하는가에 따라서 평지가 쉽거나 언덕이 쉽거나 이런게 바뀌기도 하고
뭔가가 잘 못돌아가게 막고 있는게 있으면 힘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기도 하고..
암튼 그런 예민한 도구이기도 한데
시제품도 아닌 그냥 자체제작품으로 경쟁도구를 만든다??
진짜 누군가 몰래 나쁜짓을 안해놓더라도
도구들의 컨디션이 나빠버리면 결과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게 바로 바퀴인데
그게 들어간 도구를 자꾸 쓰고 있으니 의심의 눈초리로 보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좀 한숨이 나옵니다.
시즌1 결승때도 문제된게 그거였는데.. ㅡㅡ;
어쨌거나 이번시즌의 방향성은 모 이미 정해져 있을테니 남은편에서 더 기대할건 없을거 같고..
시즌 3가 진행된다면 예능감 말고 좀 운동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이랑 같이 기획하면 좋을거 같네요
아니면 과학자라도 같이 붙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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