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답답한 맛에 보는 프로그램
하지만 그 와중에 발전하는 모습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프로그램이죠
말씀하신대로 아나콘다는 답이 안나오는 멤버 구성 하지만 윤태진이 이기고 싶어 하는 모습 분해 하는 모습 골 넣고 좋아하는 모습 등등을
지켜보고 응원하는 재미가 있네요
솔직히 막 멋진 패스웍 멋진 슛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이게 뭐야 뭔 초등학생 체육시간보다 못하네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데
보다 보면 뛰는 사람들이 열심히하고 진심이네 ~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계속 보게 되네요 ㅎㅎ
그리고 이정은 다시 보고 싶어요 어차피 프로선수도 아니고 맨투맨 빡세게 붙이면 막을 수는 있는 거고
이정은이 빛날 수록 수비하는 사람이 빛날 수 있는 구도이기 때문에 걱정없을껀데 왜 뺀건지 참 ㅎㅎ
맞아요~ 미칠듯이 잘하는거 보려고 하는건 아니죠~
그래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한 안일하게 준비하고 대충 뛰는 사람들은
눈에 가시일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진정성을 화면으로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긴 시간동안 잘 할 기미가 안보이면 욕을 안하기도 어렵기도.. ㅜ_ㅜ
이정은은 뺐다기 보단 연장계약을 할만한 매리트가 없어서 안한듯 합니다. 송소희도 비슷~~
암튼 다시 와서 체력 올라간 수비들과 붙는거는 좀 궁금하긴 합니다~
저도 비슷한 심정입니다~^^;
어차피 예능이라서 선수급 경기를 기대하는게 아니고 이것저것 성장도 보고 소소한 스토리 보는 맛으로 접근하지만
그와중에 진짜 열심히 노력한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 때문에 보상을 못받는거는 좀 열불이 나더라구요~
발라드림도 경서만 맨날 혼자 다 뛰고.. 아나콘다도 윤태진만 진빠지게 칼로리 소모하고..
다른 멤버들이 지지부진 하니 참 답답합니다~ ㅜ_ㅜ
발라드림의 진짜 문제는 저는 축구 실력보다 활동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서문탁 느리고 못하고 그런건 어쩔 수 없지만 사실 그정도 못하는 선수들은 다른팀에도 한명씩 꼭있고
개벤 김민경이 재능은 있지만 축구와 맞지 않는 피지컬로 사실상 서문탁급으로 구멍이지만
김혜선이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면서 어느정도 커버가 되고 있는것과 반대로
발라드림은 서문탁뿐 아니라 예전 손승연도 많이 안뛰었고 민서도 그랬고
은근 서기도 히트맵 보면 활동을 많이 안했을겁니다.
경서만 올코트로 미친듯이 뛰어서 겨우겨우 잘하는 팀 처럼 보이게 만든겁니다.
기술도 중요하고 축구지능도 중요하지만 안뛰면 답이 없으니 티키타카를 가졌음에도 결국 방출된거죠
반대로 디테일은 좀 떨어지지만 체력으로 우위를 점한 월클은 상위권에 있는거구요
아나콘다는.. 모.. 일단은 엉망인데..
신입들이 어떻게 각성되는지.. 이영표가 어떻게 플랜을 짜는지..
좀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물론 기대감은 아직 거의 없... ㅜ_ㅜ
왜 강등팀인지 드러나는 이유가 일단 두 팀 다 팀 밸런스가 엉밍이죠 특히 아나콘다 그냥 각팀당 1인분씩 하는 팀이 상위에서 노는 팀이고
이렇게 원맨 투맨팀 같이 팀 경기에 한두명만 잘하면 상위로 올라갈 수가 없죠 예전 이정은 같은 압도적으로 혼자 씹어먹는 경우면 얘기는 달라지지만 아나콘다는 선수라도 꾸준히 유지해서 실력 키우면 모르겠는데 윤태진 정도민 1인분 해주고 나머지는 계속 비뀌니까 전력이 좋아질 수가 없죠 익숙해질망 하면 바뀌니까...그리고 한명을 탓하긴 좀 그렇지만 지금 아나콘다가 약한 이유가 주시은임 다른 선수나 포지션은 계속 바뀌니까 그렇다 치는데 아직도 기본적인 움직임이나 패스 같은 게 안 되고 볼 디루는 게 아직도 어색하니까 뭘 하려고 해도 안되고
예전 발라드림 서문탁이 스스로를 자책하면서 자기 때문에 지는 거 같다...라고 한 얘기와 일맥상통 하는 상황
결국 팀원간의 실력 간극을 줄여야 이겨나가고 상위로 올라갈 수 있죠 근데 아나는 아마 이대로 그냥 리그 복귀 못하고 끝날 거 같음 예전 송소희 때도 그렇게 잘해도 팀이 못 받쳐주니 답 없던 것처럼 지금 원더우먼에 송소희 오면 꽤나 강해지긴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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