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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티빙+스타벅스’ 구독 패키지 내놨다
수정 2024-04-14 10:58 등록 2024-04-14 10:38
이동통신사 케이티(KT)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스타벅스 커피 상품을 결합한 ‘티빙+스타벅스’ OTT 구독팩 3종을 출시한다. 오티티와 스타벅스가 결합한 구독 상품은 처음이다.
케이티는 15일부터 한국 프로야구를 온라인 독점 생중계하는 티빙을 볼 수 있는 구독권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1잔을 매월 기프티쇼로 제공하는 구독팩 3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티빙 베이직+스타벅스(1만2000원) △티빙 스탠다드+스타벅스(1만6000원) △티빙 프리미엄+스타벅스(1만9500원) 등 3종이다. 각각 이용시 티빙 베이직은 9500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는 4500원으로 합계금액 1만4000원보다 구독팩이 2000원 할인된 가격이다. 특히 6월 말까지 티빙+스타벅스 구독팩에 가입한 고객들은 연말까지 2500원씩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케이티 파이브지(5G), 엘티이(LTE) 모바일 이용자라면 공식 누리집인 케이티닷컴과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케이티닷컴에서 5월14일까지 구독팩에 가입하면 스타벅스 ‘사이즈 업 쿠폰’ 3장을 증정하고, 참여 고객 200명을 추첨해 텀블러(SS 블라썸 시크릿 가든 JDE 텀블러)를 준다. 또 누리집 내 ‘달·달·혜택’ 이벤트에 응모한 ‘티빙+스타벅스’ 가입자 선착순 1만명에게 15일부터 30일까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1잔을 제공한다.
케이티는 곧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구독팩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걸 케이티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의 오티티 이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며 “티빙+스타벅스 오티티 구독을 시작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구독 상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라고 했다.
정유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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