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선거 지역구는 분당갑이지만 일하는 곳은 강남 삼성동입니다.
이곳은 강남병 지역구지요.
예전에 서초와 강남 살면서 딱 한번 빼곤 언제나 민주당을 찍었지만 제가 찍은 양반이 당선된적이 없어요.
전현희가 강남을에서 당선될때는 저는 이미 분당으로 이사갔었구요.
이번에 전현희를 이어 강남을에서도 희망이 보입니다.
하지만 강남 병 지역은 정말 강남을 보다 더 험지..극험지에요.
강남병에 출마한 박경미 후보는 20대 비례로 국회에 진입했는데 정말 일 잘하는 사람입니다.
특히 상임위에서 개소리 해대는 전희경의 쌍판때기를 조신하게 말로 패대기치는 장면은 압권이었지요.
전희경이 흥분하면 흥분할 수록 더 조신하게 말로 조져버리는 능력은 정말 역대급이었습니다.
21대때 서초을에서 낙선후 문재인 대통령이 그 능력을 아깝게 생각해서 청와대 대변인으로 불러들였구요.
이번에 강남을도 아니고 강남병으로 출마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민주당이 인재 한명 버리는구나 싶더군요.
국회 가면 그 누구보다 말로 상대를 압도하는 양반인데 말이지요.
박경미 후보는 거의 매일 골목골목 유세차가 다니고 심심찮게 본인이 직접 유세차에 타고 돌아댕깁니다.
근데 여기 삼성동 국힘 후보는 정말로 얼굴보기 힘듭니다.
그냥 선거를 날로 먹는 인간인지..
진짜 국힘 후보가 누구인지 궁금함 정도로 얼굴한번 비치지 않아요..ㅋㅋ
아파트만 잡으면 이기는거라 생각하고 아파트촌에 짱박혀 사는가 봅니다.
강남병 지역구임에도 빨간색 입은 사람 보기가 힘들정도임.
여기가 9호선과 수인분당선 이용하는 외지 직장인들이 많고 아파트보다 빌라가 더 많은 곳이라 아예 선거운동 이쪽에서는 안하나 봅니다.
국힘 표밭이아 선거유세 참 손쉽게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곳에서 떨어지는 과실 받아먹고자 입만 벌리고 있는 혐오스런 국힘 후보 정말 망했으면 합니다.
진심으로 박경미 후보의 저 수고의 결실이 맺어지길 간절하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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