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곧 저는 이번 선거에서 범야권 200석이 가능하다고 얘기했습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유시민이 각종 여론조사를 대입해서 180석이 가능하다고 한 그대로 이번 선거도 각종 여론조사 수치를 지난 총선때와 비교해서 가감해 보면 국힘 100석 달성이 오히려 더 불가능해 보인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결코 불가능한 수치가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반드시 전제되는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투표율입니다.
역대 선거에서 70대 이상층은 (예전에는 60대이상) 항상 투표율 85%에 근접했습니다.
이 연령대에서는 거의 나올만한 사람들은 다 나온다는 겁니다.
지난 대선에서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그리고 그 사전 투표에서 이재명후보가 압도적으로 앞섰지만 결과적으로 졌습니다.
막판 본투표에서 보수층에서 결집해서 판을 뒤집어 버린것이지요.
저는 이 결과치를 보면서 느낀게 있습니다.
높은 사전투표율에 도취되어 본투표에 나가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는겁니다.
특히 40대 투표율이 가장 저조했는데..지난 대선처럼 40대 투표율이 낮으면 모든 여조를 뒤집는 결과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지금 현재는 40-50대 연령층이 유권자숫자가 가장 많고 이 연령층이 진보층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40-50대가 나가서 투표율을 높이지 않으면 유리한 여론조사는 휴지조각에 불과합니다.
조선일보가 저주해 마지 않는 4050 세대가 조선일보 말대로 혜택은 혜택대로 누리고 가장 진보적인 척 하는 세대로 남으렵니까?
저는 수많은 선거를 경험해 보았습니다.
그 수많은 선거중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절박감을 가졌던 선거는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었던 2002년 대통령 선거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가 경험한 그 수많은 지도자들 중에서 윤석열은 가장 최악의 대통령이고 그 대통령을 떠 받드는 간신배들은 차고 넘칩니다.
박근혜가 최악일줄 알았는데 그보다 더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극악 무도한 빌런이 더 있더라는거죠.
지금은 마치 80년대 전두환 독재로 되돌아간 느낌입니다.
투표합시다.
투표해야 바뀝니다.
범야권 200석을 채워야 비로소 국민이 무섭다는걸..그들에게 보여줄수 있습니다.
저는 절박한 심정으로 투표장에 갈겁니다.
2024년 4월 10일 내가 행사한 내 한표가 대한민국 역사를 바꿀수 있음을 확인할 겁니다.
2002년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그 역사적인 순간의 환희를 다시금 느껴보고 싶습니다.
나의 투표가 무소불위의 권력에 맞서는 우리의 유일한 수단임을 결코 잊지 맙시다.
(연예인)
마이크 까먹은 원영이와 멤버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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