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종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조국으로부터 시작해서 문재인 정부에게 실망한 2030이 윤석열을 찍으면서 한 말이기도 하죠. 우린 윤석열을 지지한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선택을 한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옳다.
A당이 못했으면 B당에 전략적 투표를 하고 또 B당이 못하면 다시 A당에 투표를 한다.
매우 합리적이다.
그런데 이 합리적이란 단어가 어디서 나왔을까?
우리가 배우는 전통경제학에서 제일 처음 나오는 문구가 있다. 인간은 합리적이 존재다.
우리가 배운 경제학의 기본은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로써 시작한다. 그리고 그렇기 떄문에 많은 경제학자들은 주식투자에 실패한다.
주식시장 같은 투기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는 인간의 본성을 이해해야 한다.
그건 바로 인간은 합리적인척 하지만 합리적이지 못하다.
주식시장에서 돈을 버는 소수는 바로 이걸 꺠닳고 인간의 본성을 극복한다. 정말 손절하고 싶을 때 두려움에 가득찰 때 오히려 과감하게 산다.
누구나다 환희에 차있고 희망을 가질 때 그 본능을 부정하며 판다. 팔고나서 더 올라가더라도 배아파 하지 않고 득도한 스님처럼 욕심을 버린다.
돈을 벌기 위해서 내 모든 것을 베팅으로 내놓는 투기판에서 욕심을 버리는게 얼마나 모순적이 겠지만 그들은 적어도 그런 것 처럼 행동한다.
중요한건 그들이라고 폭락이 왔을때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게 아니다.
다만 일반 투자자와 다른건 본인이 갖는 그 두려움이란 감점이 진리라고 믿지 않는다는 거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의 본성이나 직관을 배반하는 행위가 오히려 성공을 만든다는 것이다.
우린 투표할 때 우린다 합리적이라 생각하고 각자 판단을 하여 투표에 임한다.
사실상 양당제인 국가이기에 선택은 이분범으로 나뉘며 이는 사람들도 하여금 조금 극단적인 판단을 강요한다.
따라서 각자의 합리적인 판단에 근거를 갖다 붙일수록 서로에 대해 이해할수 없게 만든다.
그럼에도 내가 여기서 합리성을 주제로 말하고 싶은 것은 각자 본인의 느낌이나 판단에 의한 합리보다는 차라리 쌓은 데이터를 보고 판단하는게 더 옳은 수 있음을 말하기 위해서다.
누구나 안다. 주식에서 공포에 사고 환희에 팔라. 이 오래된 격언은 주식시장에서 쌓이 데이터이자 진리이지만 인간은 본인 스스로 합리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본인이 공포감을 느낄때 함부로 주식을 살수가 없다. 본인이 환희를 느낄때 과감하게 팔고 떠날수가 없다.
공포에 사고 환희에 팔아라. 이게 본인의 큰 재산을 걸고 실제 행동으로 행해지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가 이성적이지 못한 존재임은 먼저 인정을 해야 비로서 가능해 지는 것이다.
이와같이 본인이 합리적인 인간이라는 믿음이 계속 존재 하는 한 합리적인 판단으로 윤석열을 찍는 모순이 발생하는 것이고 윤석열 취임 1년이 된 지금에 이로써 주식투자로 본다면 넌 깡통찼다 라는 말로 말할수 있다.
적어도 윤석열을 찍은 것을 후회한다면 이말을 해주고 싶다. 어떤 것을 판단하기 이전에 니 판단보다는 데이터를 보라. 주식시장이 상승기였던 때는 민주장이였고, 객관적인 부정부패는 국민의 힘이 더 많다. 문재인 보고 중국몽 중국몽 노래를 불렀지만 정작 미국은 보수당일 때 미사일 주권을 빼앗아 갔고 문재인 정부 때 미사일 주권을 되돌려 줬다.
이런 과거 데이터를 안보고 쏟아지는 뉴스를 보고 본인의 합리성에 맡기는 순간 당신은 그야말로 깡통을 차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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