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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글 잘 안쓰는데 그냥 냉면집 하나 소개.

오십구키로 2015-02-22 (일) 12:49 조회 : 8170 추천 : 12

신천역 가는 사람들중에

모르는 분도 계시더군요.

이름은 해주냉면.

얼마전까지 (사실 2년전에 가봤음) 3,500 원이었는데 지금은 올랐을수도 있어요.

물냉면, 비빔냉면

사실 매운 다대기 비빔냉면으로 유명하지만

여기 물냉면은 공장육수를 안써요.

뭐 제가 본건 아니지만 사실 제가 4살때부터 다니던 곳이어서

예전에 건물형태이기 전에 포장마차 식으로 장사를 시작했죠.

하튼 새마을 시장이라는 이름이었던 시장길 변두리에서 할때부터 알던곳이에요.

전 다른곳에 살아서 못가지만 물냉면에 전 다대기 두스푼 식초 한방울 넣으면 제일이죠~

뜨거운 육수도 굿입니다.

가격대비 강추

참고로 분점을 안내주는곳이지만 친척에 한해 신촌, 광명시장 에 있습니다.

하지만 맛은 본점 못따라가죠.

이상입니다.

참고로 예전 MBC 성공시대 다큐멘터리에 아주머니 나와서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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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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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가드 2015-02-22 (일) 12:54

4천원짜리 냉면집인데 공장육수 안쓸리가 있겠습니까?
99.9% 다시다 육수 냉면입니다.

오십구키로글쓴이 2015-02-22 (일) 12:58

완전히 안쓰는건 아니지만 그 집이 돼지뼈를 우려서 육수를 만들어요.

그리고 냉면 이외에 파는 음식이 없습니다.

좋은 급의 재료는 아닐지 몰라도 보통수준의 재료로 저 가격으로 팔지요.

김밥천국 얘기가 아닙니다.

가을탈곡기 2015-02-22 (일) 13:09

너무 싸도 찜찜하고 너무 비싸도 찜찜하고

오십구키로글쓴이 2015-02-22 (일) 13:13

정답.. 근데 뭐 그냥 신천역 갔을때 들려볼만합니다. 근데 여름엔 줄서니 가지 마시길..

그린이 2015-02-22 (일) 15:40

4500원인데...
오래전에 다녀온걸로 추천은 좀...^^;;

오십구키로글쓴이 2015-02-22 (일) 16:01

아 가격이 올랐군요. ㅎㅎ

추천이라기 보단 제가 알고 있는 집이라 올렸어요 ㅎㅎㅎ

오래전이어도 거의 20여년 다니다가 지금 이사와서 못간거니 ㅎㅎㅎ 이해해주시길

kkshhrt 2015-02-23 (월) 08:15

ㅠㅜ 냉면 넘 좋아하는데 ㅋ 함 가보고 싶네요 ㅋㅋ 해주냉면 ㅋㅋ

오십구키로글쓴이 2015-02-23 (월) 09:53

기회가 되면 꼭 가보셔요~ ^ ^ 가능하면 신천역 본점이 가장 좋아요

수퍼베드 2015-02-23 (월) 14:18

처음 가본게 초등학교6학년때니... 25년쯤 전이네요.
마지막 가본건... 10년쯤 된것 같아요.
결혼한 뒤로는 데이트하러 갈일이 없으니 신천 안가고, 신천 안가니 해주냉면 갈일없죠.
뭐... 이젠 싼 냉면 찾아다니며 먹을만한 나이도 아니구요..ㅋㅋ
기억나네요. 가성비 짱! 저도 물냉 좋아했는데요. 비냉 먹으면 담날 빨간똥 싼다는...
추천! 추천!

오십구키로글쓴이 2015-02-23 (월) 19:13

ㅎㅎㅎ 혹시 잠실쪽 사셨나요? ㅎㅎㅎ 괜히 궁금시럽네요

족구하지마 2015-02-24 (화) 12:45

맛이 좋긴한데 ...담날 똥구뇽 간지러워서;;

그리고 면을 직접뽑는 면이 아닌게 좀 아쉽;;

오십구키로글쓴이 2015-02-24 (화) 19:47

그렇죠 ㅎㅎ 저도 항상 담날에 반은 후회해요 왜 또 갔을까..

예전에 초기 창업한 아저씨와 아주머니 부부가 카운터 보시고 일 직접 하실땐

그때도 뽑지는 않았지만 면이 괜찮았는데 점점 가격을 못올리니 면의 퀄리티가 떨어져서

저도 가끔 실망해요..

옛날부터 면의 질감이나 씹는 감은 진짜 수십번 바뀌었을 거에요 지금도

또 몇차례 바뀌었을 거에요

kinoflo 2015-02-24 (화) 19:47

돼지뼈로 육수를 낸다는거 무척 신기하네요.
냉면은 원래 소고기로 육수를 내잖아요.

부산밀면이 돼지뼈로 육수를 내는걸로 아는데요.
한번 가서 육수를 먹어보고 싶네요.

아 냉면은 정말....쵝오..야.

오십구키로글쓴이 2015-02-24 (화) 20:01

참고로 영도다리 주변에 해주냉면이라고 있는데 그냥 이름만 같은 곳이랍니다. 아무 상관없는 집임

하지만 부산 해주냉면도 평양냉면이라네요 전 아직 안가봤어요

숭재 2015-02-24 (화) 20:35

여기 매운 냉면만 유명해서 그려러니 했는데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ㅋㅋ

오십구키로글쓴이 2015-02-25 (수) 09:18

ㅎㅎㅎ 그렇죠 동네에서 유명한곳이긴 한데 잘 모르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ㅎㅎㅎ

가마솥 2015-02-25 (수) 08:57

여기 유명하다고해서 두번가봤는데 솔직히 찾아가서 먹을정도는 아니네요

오십구키로글쓴이 2015-02-25 (수) 09:19

그렇죠 너무 멀리서 가면 기대치가 있어서 사실 저도 생각이 나면 가까운 분점으로 가요

어릴때부터 먹어서 그런가봐요

바삭바삭 2015-02-25 (수) 09:41

여기 매운냉면은 아주 유명하죠 ㅋㅋ
저랑은 잘 맞지 않아서 그렇지...ㅋㅋ

오십구키로글쓴이 2015-02-26 (목) 12:21

전 비냉은 5번도 안먹었어요. 완전히 물냉만 다대기 2스푼 식초 1방울이 제 레시피죠 ㅎㅎㅎ

뿡뿡치 2015-02-26 (목) 12:07

해주냉면 비빔냉면 먹고 피똥쌌던기억이....
아....

오십구키로글쓴이 2015-02-26 (목) 12:22

각오 하고 가야 되요 ㅎㅎㅎ

잠실 2015-02-26 (목) 14:19

ㅋㅋㅋ 비냉... 매운걸 좋아라하지는 않지만...한번 먹고 다시는 안먹죠...
여름에 자주 갔었네요... 물냉먹으러...

오십구키로글쓴이 2015-02-26 (목) 14:45

물냉도 먹어보면 먹을만해요 ㅎㅎㅎ

메칸더부인 2015-02-28 (토) 00:20

지방에서 서울로 유학와서 처음 사귀 여자친구 집이 잠실 1단지.. 촌놈에게 맛있는 걸 많이도 먹여줬는데 그 중 하나가 신천역 해주냉면이였죠. 냉면이 매워봤자.. 라고 덤볐다가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98년도 당시 석촌호수 근처 놀부보쌈도 정말 맛있었는데... 몇 년전 잠실보쌈이라고 바뀌었더라구요.

오십구키로글쓴이 2015-02-28 (토) 00:27

와 98 놀부보쌈 아시네요 ㅎㅎㅎ 맞아요... 저도 가본 기억이 ㅎㅎㅎ

호운 2015-03-07 (토) 10:33

예전엔 맛있었는데 맛이 변했어요..

오십구키로글쓴이 2015-03-07 (토) 10:35

히잉... 그럴것 같아요.. 지금은 딸이 운영하겠죠?? 전엔 아주머니랑 아저씨가 하셨었는데

나이도 있으시니 ㅎ

alla 2015-05-01 (금) 15:52

비냉 못 먹는 저는 패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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