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기안 84가 'SNL코리아5'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몰고 있습니다. 27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5'에서는 기안84가 출연해 열화와 같은 환영을 받았습니다.

이날 신동엽 없이 홀로 오프닝 무대에 오른 기안84는 환호하는 관객들을 진정시킨 뒤, 그는 "SNL이 부활했다는 소식과 출연했다는 사실이 꿈만 같습니다. 하지만 동엽이 형이 휴가를 가셨다는 소식이 조금은 서운합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기안84는 "오늘 사회자가 없지만 혼자 잘 진행해보겠다"며 "'SNL' 출연 관련 댓글을 읽어보겠다"고 했습니다. 뒤이어 기안84는 '등장만으로도 웃기다', '어차피 항상 대박치는거 아니야?', '대사는 다 외웠냐? 방송사고 나겠다' 등 댓글을 읽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런가 하면, 곧바로 쫓아 올라온 안영미가 "날 것의 모습 때문에 저희 크루들도 팬이다"라고 했고, 기안84는 정상훈, 김아영 등 크루들의 그림을 자기식대로 표현해 보여줘 감동을 안겼습니다.

한편, 기안84는1984년 생으로 올해 39세입니다.  2021년 웹툰 연재를 끝내고 2022년부터 화가와 방송 활동을 병행하면서 인기를 몰고 있습니다. 나혼자 산다에 출연 이후로 예능에서 독특한 케릭터로 입지를 다졌으며 2023 MBC 방송 연예대상에서는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영광을 안기도 했습니다.

뉴스크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