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라이브에 대한 발언이 화제다. 

22일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옥주현과 이지혜가 출연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출연 중인 두 사람은 "이번 공연은 실제로 일어난 일을 연출한다"라며 "뮤지컬을 보기 전에 벌거벗은 세계사를 보고 오라고 한다"라고 연극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지혜는 "옥주현으로부터 많은 조언을 받는다. 움직임, 의상 등 다양한 기술적인 부분을 알려준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옥주현 씨는 나는 가수다에서 노래를 너무 잘해서 팬이 됐다"라고 말하자, 옥주현은 "가수인데 당연히 노래를 잘해야 하지 않아요?"라고 자신의 라이브 실력에 자신감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옥주현의 발언이 최근 크게 논란이 된 "르세라핌 가창력 논란"을 저격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그룹 르세라핌은 미국의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코첼라'에서 가창력 논란이 화제가 됐다. 무대 위에서 멤버들의 가창력이 수준 미만이라고 큰 뭇매를 맞았던 것. 

이에 멤버들은 "우리가 보여준 무대는 최고였다"라는 자만심을 보였고. 심지어 한 멤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가락으로 욕하는 게시물을 올려 큰 논란이 됐다. 

이후 이어진 2차 무대에서 설욕전을 기대했으나, 과도한 AR(라이브 전 사전 녹화 음원) 사용으로 논란이 더욱 불거졌다.

뉴스크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