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평]

아.... 영화 파묘... 약간 이질감이 들었던 내용인데... 분명 의도가 있다고 생각되는 첫장면.. ★★★★★

뭉태기 2024-04-24 (수) 11:18 조회 : 6725 추천 : 50

https://etoland.co.kr/link.php?n=9192528 복사

초반부 김고은이 비행기에서...

일본 승무원이 일본어 로 김고은에게 '더 필요한게 있냐?' 물어보고

김고은은 괜찮다... 근데 본인은 한국인이다. 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상한건 그 뒤에..

생각 있는 사람이었으면 한국어, 최소한 한국어를 모르면 영어로 죄송합니다. 할법한데..

계속 해서 일본어로 말함... 사과도 일본어로 함...

물론.. 처음 질문한 일본어도 알아들었으면 이정도도 알아듣겠지.. 라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까놓고 말해서 '사과도 지듯 멋대로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빡! 들어가네..

뭉태기 게시물보기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35개

댓글쓰기

천년호 2024-04-24 (수) 13:38

저도 이 부분 좀 이상했는데 쓰신 글 보고 나니 감독의 의도가 충분히 반영된 장면이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사과도 지 맘대로, 지들의 언어로,, 이 부분이 상당히 공감갑니다.

추천 1

뭉태기글쓴이 2024-04-24 (수) 14:52

@삼오공

불편할정도로 깊게 몰입한거 없습니다~

처음 극장에서 볼땐 이상한 느낌만 받고 넘어갔는데.. VOD 로 떠서 다시 보면서는 그런 느낌이 빡 들더군요...

추천 0

아헬헬헬핼 2024-04-24 (수) 19:32

@뭉태기

장재현 감독이 디테일에 집착하는 편이라 그런 의도가 있었다고 생각해 볼 만 합니다

추천 0

전율 2024-04-24 (수) 22:47

@뭉태기

쟤 무지성으로 댓글 달아서 미친듯이 업하고잇는놈이에요

차단한놈인데 대댓 닉보고 알아챘는데

저거 200일만에 중사인가 상사까지 달린거보니

차단댓글중 80프로는 쟤였겠구만....

떡밥 던져줄필요없어요

추천 1

주거니받거니 2024-04-24 (수) 17:14

이건 저도 극장에서 똑같이 느꼈던 부분이에요
그래서 일본행 비행기인가 했더니 똭 다음씬에서 미국이 나와버리네~

추천 1

익명 2024-04-24 (수) 18:26

별게 다 불편하네 타워팰리스를 타워 페니스 라던 그 여자 페미랑 같은부류야? 조리퐁이 막 여자 ㅅㄱ로 보이고 테트리스가 음란해 보이고 그러지? 정신차려라

추천 1

팜볼러 2024-04-24 (수) 22:41

추천 1

chobw 2024-04-24 (수) 23:20

추천 0

드라큘라백작 2024-04-25 (목) 09:17

정신못차린 말하느라 익명ㅋ

추천 0

네버님 2024-04-25 (목) 10:39

먹은게 다 거기로 가냐? 뇌에도 양보해라. 이건 머리가 쓴 글이 아냐.

추천 0

님말이맞습니다 2024-04-25 (목) 11:52

좆병신익명

추천 0

의견이다름니다 2024-04-24 (수) 18:29

아무생각안하고 그냥봤는데 그런사소한 점까지 캐치하시다니 영화관련일 하시나봅니다

추천 0

크린조 2024-04-24 (수) 19:54

그냥 일본어로 대화했으니 일본어로 사과하는거 같은데요
김고은도 일본어로 말했는데
승무원이 뜬금없이 영어나 한국어로 사과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추천 0

두리툴다 2024-04-25 (목) 07:49

@데프톤즈

PPL?

추천 0

badugi77 2024-04-24 (수) 23:13

이 장면의 의도는 그게 아니어요. 김고은이 정말 유창한 일본어를 한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그 승무원도 아무 이질감 없이 일본사람에게 말하듯 계속 일본말을 쓴 거에요.

추천 1

badugi77 2024-04-24 (수) 23:14

@badugi77

나중에 괴물에게 업드려 일본말로 속이는 장면이 있거든요. 김고은이 유창하다는 것을 미리 암시한거에요.

추천 1

badugi77 2024-04-25 (목) 01:00

@chobw

님의 말은 일반적으로 맞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는 "복선"이 맞습니다. 물론 이 장면 내용의 흐름은 상관은 없지만 끝에 갑자기 유창한 일본어로 괴물과 대화하면 '어? 일본어도 하네?' 하고 약간의 이질감?이 있을 수 있는데 앞에 이 장면을 넣음으로 개연성을 높이고 좀더 몰입하게 하는거죠.
물론 한국인임을 알면서도 일본어로 하는게 좀 멋대로인 것처럼 느끼는 사람도 있나봅니다.

추천 0

일상의작은행복 2024-04-25 (목) 01:46

@badugi77

그러게요. 글쓴이가 좀 나간 것 같네요.

추천 0

일상의작은행복 2024-04-25 (목) 01:54

@chobw

그런 경우는 작가나 감독이 의도적으로 오픈 결말을 상정하고 작품을 진행했을 때가 아닌가요 ?

특정 씬의 경우에 넌지시 뭔가를 전달을 했는데 캐치를 한 사람도 있고 못 한 사람도 있다고 봅니다.

추천 0

jxbhd 2024-04-25 (목) 02:11

화림(김고은)과 봉길은 한국, 일본을 오가며 활동중입니다
스승님이 일본에 계셨기 때문입니다(플래시백에서 화림이 수련생일 때의 장소가 일본입니다)
그들이 탄 비행기는 일본에서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이고
당연히 승무원은 일본인인데 한국말을 못하는(혹은 안 하는) 설정이고
영화의 주제에 부합하도록 화림은 굳이 한국인이라며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거지요

추천 1

반성중 2024-04-25 (목) 09:38

해석의 여지를 많이 남겨두는것도 영화의 재미이긴 하죠

추천 0

돈까스정식2인분 2024-04-25 (목) 10:54

그러다가 결국 납작 엎드려서 일본말........
억울하고 빡치지만 살기위해 대가리 박는 그 상황...
참 불편하고 씁슬하더라구요.

추천 1

쓰디쓴멋쟁이 2024-04-25 (목) 11:04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 아시아인 == 일본인
라고 일본인들은 생각하고 있다
라고 말하는거 아닐까요?

추천 0

이픽스 2024-04-25 (목) 11:24

저도 불편러인가요 ㅋㅋ 이 부분 정확하게 저도 이상했음 일본인으로 오해해서 말하니까 나 한국인이다 라고 알려준건데 사과를 일본어로 하나 참나 이렇게 생각했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기분나쁘게 왜 일본인 취급해? 라고 하면 최소한 다른 언어로 하거나 한국말을 하거나 해야 하는데 일본말로 사과하고 가는건 엿먹으라는 건지 ㅎㅎ

추천 0

옛날토렌트 2024-04-26 (금) 17:08

이왕 일본어로 시작했고 상대방이 일본어를 잘하니까 그냥 일본어로 한거 아닌가? 일본어로 얘기하다가 한국인인줄 알았더라도, 승무원이 한국어를 할줄 알아서 한국어로 사과한다면 모를까 한국어를 모른다면, 갑자기 영어로 사과할 이유도 없어보이는데? 한국이 영어 쓰는 나라도 아니고 한국인이 영어를 다 잘하는 것도 아니고... 왜 그상황에서 굳이 영어를 써야하지?

추천 0

크로니카 2024-04-26 (금) 18:45

일본항공 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을까요?

추천 0

AI쳇 2024-04-27 (토) 00:32

@크로니카

일본 항공 맞고 일본에서 미국발 비행기 입니다

추천 0

작은애 2024-04-28 (일) 14:38

일본항공기에서 일본인스튜어디스가.일본어로 물어보는게 잘못된건가 한국인이라는데.뭐어쩌라고 한국어로 미안하므니다 해야하는건가?

추천 0

▲ top

✏️글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필독] 영화게시판 이용안내 및 게시물 삭제 안내	eToLAND	01-24	4

	[중고차상담] 카니발(KA4) -> EV9 대차, 볼트EV/모델3 하이랜드 구매	익명

58325	[자유] 정말 개쩌는 헐리웃 무협 영화 소개 (4)	뉴러씨니아	15:59	2	374

58324	[예고편] 5월 말 개봉 앞둔 '설계자' 캐릭터 예고편 공개 (5)	특이한송어	14:40	5	328

58323	[정보] '범죄도시4', 시리즈 누적 4천만 돌파…韓 영화 최초 (4)	yohji	13:07	4	306

58322	[자유] 무술감독→연출..'범죄도시4', 허명행이 개척한 새로운 길 (2)	yohji	13:02	4	171

58321	[정보] 덱스 배우 데뷔작 ‘타로’, 스크린서 먼저 본다…6월 영화로 개봉 (1)	yohji	12:52	4	254

58320	[자유] 늑대의 집 2018 (주의 울렁증 있을수도 있음!!) (1)	pureeye	11:13	5	235

58319	[자유] 미 아카데미, 시상식 시청자 급감 속 5억 달러 모금 캠페인 (2)	comaster	07:17	5	184

58318	[자유] 사람들이 잘모르는 무협영화 (8)	뽕끼	04:10	11	1480

58317	[자유] 올해 전세계 영화 매출 TOP 10 (2)	뽕끼	04:07	8	649

58316	[자유] 조지 밀러 "[토르 5] 감독 맡을 생각 있다" (5)	뽕끼	04:05	8	637

58315	[정보] 5월 12일 박스오피스 (2)	나는성공한다	00:04	7	290

58314	[자유] 마블 주인공들이 90년대 애니메이션에 나온다면?? (20)	강력한여우	05-12	40	5153

58313	[자유] 전쟁의 끔찍함 속 유머, 이 영화의 '역설'을 발견하라 (3)	comaster	05-12	11	705

58312	[예고편] 독립영화 다큐 [다섯 번째 방] 메인 예고편 (3)	WIZARD①	05-12	8	253

58311	[자유] 좀비 vs 상어 (5)	놀란냥	05-12	14	1713

58310	[자유] 스타워즈 케네디함장 (1)	카본스틸맨	05-12	11	760

58309	[자유] ‘범죄도시4’ 1000만 이끈 허명행 감독의 패기 “전 저를 믿죠” (43)	yohji	05-12	32	7758

58308	[자유] ‘B급 무비의 황제’ 로저 코먼 별세, 향년 98세 ,,, (2)	yohji	05-12	12	1030

58307	[자유] 뱀파이어 호러무비 '애비게일' 롯데시네마 단독개봉 (3)	yohji	05-12	11	741

58306	[예고편] 이와이 슌지 감독 [8일 만에 죽은 괴수의 12일 이야기] 예고편 (2)	WIZARD①	05-12	9	735

58305	[질문] 혹성탈출 전작과 연계점 많나요? (10)	몰라할꺼없어	05-12	13	1235

58304	[정보] 코지마 히데오의 '퓨리오사' 관람 후기.jpg (16)	흑돌개	05-12	46	12037

58303	[자유] 마블 과거 & 현재 (54)	쟈니리코	05-12	88	21032

58302	[감상평] 애비게일 ★★★☆☆ (노스포) (2)	둥글레몬차	05-12	15	690

58301	[자유] 로보캅-금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쟈니리코	05-12	17	1756

58300	[추천] 영화 공학적 유머코드와 반전이 담긴 재밌는 영화 (2)	comaster	05-12	14	877

58299	[자유] 912만명 범죄도시4 (2)	comaster	05-12	14	515

58298	[감상평]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마구치 류스케) ★★★★☆ (16)	Sawmoon	05-12	27	2853

58297	[감상평] 악마와의 토크쇼 (노스포) ★★★☆☆ (2)	Sawmoon	05-12	12	432

58296	[자유] 키아누 리브스 토론토 어제자 (12)	뽕끼	05-12	34	5849

58295	[예고편] 할머니 액션 스릴러 '델마' 첫 트레일러 (3)	뽕끼	05-12	13	875

58294	[자유] 엑스맨의 매그니토 vs 프로페서X 연극무대 (4)	휴지끈티팬티	05-12	15	419

58293	[자유] 선배들한테 예쁨 받는 35년차 신인 배우 송강호 (1)	뽕끼	05-12	12	594

58292	[정보]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표현하고자 한 디테일 (2)	미친강아지	05-12	21	952

58291	[사진] ‘에일리언 커버넌트’ 실제효과 비하인드샷들 (약혐) (4)	휴지끈티팬티	05-12	13	611

58290	[사진] 못보던 영화 비하인드샷들 모음 (2)	휴지끈티팬티	05-12	11	399

58289	[자유] 너무 끔찍해 상영 도중 실려나가는 사람이 속출했다는 그 전쟁영화 (2)	휴지끈티팬티	05-11	10	870

58288	[자유] 외국 영화배우들의 브레이크 타임 (14)	두아리	05-11	45	10911

58287	[자유] 제목 들으면 대부분 아는데, 의외로 결말은 잘 모르는 영화 \| 결말 포함 (1)	휴지끈티팬티	05-11	11	470

58286	[자유] 한번쯤 들어봤을 밈이지만 원본은 처음보는 영상 (35)	두아리	05-11	35	11263

58285	[자유] 스파이더맨을 노리는 빌런들 (14)	쟈니리코	05-11	43	9018

58284	[감상평] 악마와의 토크쇼 ★★★☆☆ (4)	Brendan	05-11	13	463

58283	[예고편] 해외 평단의 극찬 세례! [찬란한 내일로] 1, 2차 예고편 (1)	WIZARD①	05-11	12	376

58282	[자유] 기생충이 너무 지루하다는 인도 영화감독님 (28)	두아리	05-11	50	11664

58281	[자유] 미 아카데미, 시상식 시청자 급감 속 5억달러 모금 캠페인,, (1)	yohji	05-11	15	248

58280	[감상평] 혹성탈출 개봉관이 없어서 간신히 봤습니다 ★★★☆☆ (8)	락매냐	05-11	12	1334

58279	[감상평] 꿈의 구장 (Field Of Dreams, 1991) ★★☆ (5)	yohji	05-11	12	246

58278	[추천] 21세기 웨스턴 중 제가 애정하는 5편 (8)	엘렉트라	05-11	14	797

58277	[자유] 미국 한 평론가의 범죄도시 4 감상평... (17)	푸른권율	05-11	47	12226

58276	[자유] 역사상 제작비가 가장 높았던 영화 (5)	개Dog	05-11	17	3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