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SF영화가 남긴 절대적인 영향력.

그렇군요~...^^

왜 우주선 따라와? 강시여?

@조까대만에바항공

왜냐면 시신의 속도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우주선의 속도 - 시신을 방출한 속도이기 때문이죠.

시신을 우주선의 속도와 동일하게 정반대로 방출하지 않는 이상 우주선을 따라오게 됩니다.

물론 거리는 점점 벌어지겠지만요.

@우당탕탕우영우

본문의 설명이 잘못 되었습니다.

우주선에서 문을 열고 그냥 시신을 밖으로 버린다면, 본문의 내용대로 우주선이 이동하던 속도에 걸맞게 시신도 우주선을 쫓아올 것입니다. 시신도 우주선의 속도만큼의 속도로 우주공간에서 움직이고 있었으니 말이죠.

하지만 보통 영화에서는 그렇게 버리지 않습니다. (본문 제목이 영화의 영향력과 관련된 내용이라 이렇게 덧붙입니다.)
보통 영화에서는, 공기가 차있는 개폐 구획에서 마지막 인사를 한 뒤, 문을 봉쇄한 후 구획의 반대쪽 문을 열어, 내부 공기와 함께 시신이 밖으로 밀려 나가 '발사'되는 식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영화에서의 시신은 우주선을 졸졸 따라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서서히 계속 멀어지겠죠.
물론 우주적인 관점에서는, 우주선보다 아주 약간 느린 속도로 우주선에서 조금씩 멀어지면서 계속 우주선을 느리게 따라가고 있는 것일 테지만요.

때문에 시신을 버리는 장면의 묘사로 보면, 영화가 틀린 부분은 없습니다.

잔인한 것 같지만, 지구 쪽으로 밀면 대기열로 타서 없어지지 않을까 합니다만...

@유라리유라리

그럼 태양쪽으로 보내는게 낫지 않을까요? 크기도 훨씬 크고..

그럴일은 0에 가깝지만, 만약 내가 우주에서 죽게된다면 지구로 방출해줬으면 좋겠다. 지구 진입하면서 대기마찰로 불타게 되면 자연화장이겠지?

근데 이거도 물리학적으로 복잡하다 알고있음. 까닥하면 지구대기권에 튕겨져서 내 몸이 우주로 다시 방출될수도...

우주에 산소가 없는데 화장이 될까???

아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어떻게 처리했었지?  ....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

대기로 날려 태우는게 가장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우주선에서 시신을 날리면 밖에서 보면 우주선 뒤를 시신이 쫓아가지만 멀어지는걸로 보일겁니다. 하지만 우주선에서는 처음 밀어낸 속도로 멀어지는걸로 보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