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이런 영화를 볼라고 도가니탕 허겁지겁 먹고 들어가서 봤다니 진짜 화가 난다.
전작에 비교하는건 감독이 정말 싫겠지만. 사바하에 8점 이상은 주고 싶다면 이 영화는 3점 이하를 주겠다.
중반이나 중후반까지의 최민식의 연기는 정말 좋다.
중반까지의 내용도 좋다. 어찌 흘러갈지 모르겠는 그 막연함.
중후반부턴 연기를 아무리 잘해도. 여기서부터 어찌 흘러가도 이건 이미 틀렸다.
아래 파묘글 읽어보니 계급 낮은 사람들이 파묘를 깐다는 음모론적 이야기가 있던데 그건 아닌거 같다.
짧게 말하면 이렇다.
만드느라 수고는 했겠지만 쓰레기.
쨌거나.
전작에서 흥행에도 성공하고
깊이 있는 통찰을 보였던 감독과
좋은 배우들이 모여 이런 영화라니 슬프다.
같이 본 친구들도 다 화가 났지만 김고은이 예쁘다며 참는다한다.
난 김고은보단 최민식의 연기만 보였기에
그 마지막 근처의 나무가 불 어쩌구 하는 음양오행 나레이션에 매우 당황하며 더욱 화가 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영화는 영화일 뿐이고 다음엔 더 내 취향에 맞는 재밌는 영화가 나왔으면 좋겠다.
(친구가 관으로 테트리스 하는줄 알았다고 농담을 해서 관람후 술자리에서 빵 터졌다.
나는 김고은이 공유 불러서 다 죽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ㅋ )
(자유)
매일밤 9시 중학생 아들 개인과외하는 치과의사 아빠
(35)
[감상평] 
벨라지오알뜰형
출발꼰대탈출
JS92
눈부신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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