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교수 8년만에 3심 무죄 판결 났었군요..
10월 말즈음에 나왔었는데 지금에서야 확인했네요...
대법원 의견은 '학문적인 주장(의견에는 표현의 자유가 최대한 인정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학술적으로 논파되어야 하기 떄문이라 최종 문제 판결되었군요...
이것은 제가 평소에 생각하던 의견과 같습니다.
(박유하교수가 가진 일본군 성노예에 대한 의견에 동조하는 것이 아닌
자율적인 학술활동에 대한 표현의 자유가 인정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동조한다는 뜻입니다)
매스미디어에서 1 - 3심이나 박 교수를 비판하는 내용은 한결같은데 이들이 박 교수의 책은 재대로 읽어봤는지 의구심이 들더군요.
매스미디어에서는 박교수가 자신의 책에서 단순히 위안부 피해자가 매춘업종사자다 또는 일본군의 강제 연행한 사실이 없었다고 주장했다고만 말하고 있는데
이 내용은 책의 내용과 다릅니다...
제가 저 책을 읽어본 바
저자에 의하면 위안부 유입경로가 3가지 정도인데(오래전에 읽어봐서 기억이 좀 가물가물 합니다만,,,,)
지역할당제로 강제적으로 또는 속아서 또는 자벌적으로 이렇게 3가지 유입경로가 있다고 썼고
책 내용중에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을 동조했다라는 표현에 문제가 있어서 문제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이 내용을 아는 이유는 이 재판 1심 당시 책 내용이 궁금해서 책을 직접 읽어봐습니다
근데 피해자(일본군 성노에)들에게 분하게 들릴 수 있지만 학문적으로 학자의 양심을 가지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고
만약 그 논거가 잘못되었다면 학회나 학술활동에서 논파당해야 한다고 저는 그 당시에나 지금이나 생각합니다.
민사소송이나 일정한 프레임을 씌어서 말 못하게 하는것은 부당한 마녀사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위의 내용하고는 조금 다른 내용이지만 일본군 강제 징용 피해자의 유입경로에도
강제로 끌려간 사람이 9할이 넘겠지만 자발적으로 참여한사람 및 돈벌러 간사람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이 내용은 제가 직접 연구활동하면서 파악한 사항입니다)
근데 이런 사실을 말로 혹은 글로 표현하면 매도당하고 죽일놈 취급당하는 현실이었고 현재까지도 그렇습니다
어쨌든 아직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이 생존해 계시기 떄문에 조심해야하는것은 맞지만 성역을 만들거나 불문율을 만든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위의 판결은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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