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딩 끝나고 골프채 분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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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글을 적을 줄은 몰랐습니다.

황당한 경우를 당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경남 진해에 있는 아***CC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2/9 와이프, 형님 내외와 라운딩 후 골프클럽의 갯수가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차량으로 동행 하차하지 않고 

    클럽하우스에 보관해드린다는 말에  그러려니 하고 카트를 보낸 후 클럽하우스로 바로 입장하여 계산 후 

    클럽하우스 입구에 도착하니 아직 클럽백이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사우나 미 이용)

    와이프가 손을 �육� 와서 클럽하우스 입구에서 만나 주차장으로 이동 중 카트가 조금 늦게 오더라구요.

    (주차장 진입로 오른쪽에서 왔슴)

    집으로 귀가.

2/11 10은 설명절로 인해 차량은 집에 주차를 해놓고 11일 아침 1부 라운딩은 와이프차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라운딩 하려고 골프백을 열어보니 PXG 슈가대디 54도 웨지 하나가 없더라구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아***CC에 문의하니 경기팀에서 알아보고 몇일째 캐디와 면담도 하고 했나보더라구요.

    경기팀 답변

    - 원래 라운딩 종료 후 카트는 주자장 왼쪽에서 올라오게 되어있는데 카트가 오른쪽에서 왔다.

      캐디에서 이유를 물으니 담배가지러 카트에 골프백을 싣고 차에 갔다고 왔다고 함.

      자기들도 이해가 안된다고 하면서 경찰에 의뢰해서 밝히는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캐디차량을 비추는 CCTV도 없는 상황에서 

      제가 이 모든걸 밝혀야 한다니 참으로 난감합니다. 그냥 X 밟은 셈 치고 넘어 갈까 합니다.

결론 : 절대 마무리할때 클럽 다시 확인하시고 클럽백 싣는곳까지 같이 가십시요. 후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