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베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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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계정으로 오늘 오후부터 6시간 조금 넘게 플레이 해봤습니다.

.그래픽 분위기와 UI는 POE나 울센 등등 기존에 나온 게임들을

 디아블로3 앵글에다 섞은 다음 모바일 버전으로 살짝 다운그레이드 한 느낌이었음.

.캐릭터들의 모션이 좀 별로 였습니다.  뭔가 어색하고 염가 스럽다고 해야하나??!

 유투브 등에서 공개한 플레이 영상과는 좀 다르더군요.

.트레일러는 제외 하고, 인게임 컷씬 등의 퀄리티가 좋다고는 못하겠음.

.게임 스토리는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퀘스트 진행방식 등등 이미 지겹고 식상한 방식이라 좀 걱정됨.

.오브젝트 들과의 상호작용도 뭐 요즘 수준으론 그냥 그랬습니다.

 건들면 물건 부수고 장식물, 건물 부숴지면서 가끔 뭐 하나씩 나오는게 뭐 어쨋다고...

.효과음 포함 타격감 역시 나쁘진 않았지만 요즘 눈높이 기준으론 좋다고도 못하겠음!

.스킬트리? 이 시스템도 POE 이후 많이 대중화된 방식을 최대한 간략하게 줄여놓으려 애쓴듯?

 뭔가 진행하면서 서로 시너지를 주는 형태에 있어선 좀 어정쩡 한 면이 보임.

 하지만 이역시 정식 출시 이후에 평가 해야할듯요.

.오픈월드는 이 버전에선 아예 평가를 내리지 말아야겠음.

 그냥 길 찾아 다니는게 전부라서.. ㅡ ㅡ.

 요즘 오픈월드 표방한 게임들 거의 전부가 허당인 이유도 있고요!

아직 전체적인 평가를 내리기엔 완성도가 그리 높아 보이지 않았고

난 왜 하면서 자꾸만 모바일 게임 느낌이 드는건지...

2*랩 만들기만으론 좋다 나쁘다 없이 뭔가 좀 애매모호 하고

[디아블로]란 이름값 빼고 보면 특출하고 특별날 거는 없었다는게 제 느낌입니다.

정식 출시 후에도 전체적으로 이정도 수준이라면, 게임 가격이 오지게 거품인듯!!

실망 하기엔 너무 이르지만, 기대하기에도 좀 우려스럽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게임 플레이로 먹고사는 스트리머들 입담에 귀 팔랑대지 말고,

정식 출시 이후에 선플레이 하는 친구들거 충분히 본 다음에 결정하는게 역시나 제일인듯요 ㅇ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