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번도 코로나 걸린적이 없는데 이번에 사무실 내부 1m 거리의 다른 직원이 확정 판정 받았습니다.
어제 목이 좀 컬컬했지만 몸은 가벼웠기에 난 괜찮나 보다 생각했지만 그래도 진단키트로 검사 해봤는데 역시나 음성이었구요.
근데 하루 자고 일어났더니 목은 목대로 아프고 몸살끼가 있어서..
안되겠다 싶어 신속항원검사 받으러 근처 이빈후과를 찾았습니다.
코로나가 알게 모르게 심각하긴 합니다.
이빈후과에는 신속항원검사 받으러 온 사람들로 10명이상 대기...
이러다가 병원에서 코로나 걸리겠다 싶더군요.
마스크 꽉재여맸지만 불안합니다.
신속항원검사는 음성이 나왔는데..의사분이 증상 자체가 상당히 의심스럽다면서 pcr 검사를 권했어요.
의사가 의심가는 환자에게 pcr 의뢰를 하면 무료입니다.
독감도 판별 가능하다고 하네요.
결과는 내일 나오는데..제발 음성이길 바랍니다.
다음주 외국 가는 가족여행 예약해 놨는데 양성이면 비행기 죄다 취소하고 취소 수수료 상당하게 물어야 되어서 진짜 걱정입니다.
가족들 오랜만에 해외여행이라 모두 기대하고 있는데 내가 양성 나와서 찬물 끼얹게 되는거....미치겠습니다.
하필이면 딱 여행가는 날짜에 맞춰 우리 사무실 확진환자가 나올까..운도 지지리도 없는거 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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