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로 올라간 몽골 관련 글 중에서 시사IN 기자가 쓴 글을 보았습니다.
글의 주제는 너무 국뽕에 취하지 말자라는 것 같은데요.
환상적으로 보지 말고 현실을 봐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숲에 있는 나무 몇 그루를 본다고 해서 이 숲에 관해 평가를 내릴 수 없다고 봅니다.
밤 늦게 한국을 제외하고 어느 나라에서 술 마시고 떠들고 다닐 수 있을까요?
콕 찝어 한국인이 밤 늦게 술 마시고 돌아다닌다는 의미 전달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리고 밤 늦게 술 마시고 돌아다니는 것 거의 없습니다.
어느 한국인 활동가(?) - 나무만 보러 다는 사람이 아닐까요?
IT업체? - 제대로 된 정보도 못 구하면서
그냥 사진 작가 입니다.
분양 사기는 이미 재판 결과까지 나와 형을 살고 일부는 변제 했던 사건이었습니다.
모두가 2000년 초에 일어났던 사건이었습니다.
대부분 이제는 기억에서 잊혀진 일들 입니다.
이런 일이 있었나?라고 기억 못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과대 포장하여 반한 감정으로 자극하는 것은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은 온갖 자극적인 내용으로 넘쳐 납니다.
그렇지 않으면 조회 수를 뽑을 수 없으니까요?
저도 유툽, 페이스북, 인별을 합니다.
평범한 일상이라 조회 수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좋아요 수도 글 평균 5~10명 정도 됩니다.
최근 인스타에서 뜨는 한몽 국제 가족이 있습니다.
글 하나 올리면 조회 수가 떡상하더군요.
영상은 제 기준으로는 잘 만들었습니다.
이번 여름은 한국 관광객의 방문 폭발로 시내 숙박 업소가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몽골을 방문한 67먼 명 정도의 관광객 중에서 한국인 관광객은 12만 6천 명 정도(관광부 통계 자료)가 방문했습니다.
올해는 인천에서만 한 주에 10,000석이 뜹니다. 이외에도 청주, 무안, 양양, 대구, 김해, 제주에서 몽골 노선을 취항 합니다.
한 주에 평균 15,000명 정도가 몽골을 방문하는 것이지요.
이처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다 보니 문제가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전문 관광 가이드가 상당히 부족합니다.
와이프는 몽골 전문 관광 가이드 협회의 No.2라서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한국어 전문 관광 가이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매주 주말이면 가이드와 함께 공항에서부터 숙소까지 가면서 관광객을 응대하는 법부터 시내 관광을 하면서 응대하는 법, 일반적으로 응대하는 법 등을 가르칩니다.
영어권, 에스파니아어권 등에서 한국어 가이드로 꽤 많이 넘어왔습니다.
- 반한 감정이 있다면 이런 일이 있을까요?, 돈만 쫒아서 일을 찾는다?, 몽골은 자존심 하나 만큼은 엄청 강합니다.
CU, GS25, 이마트 등에 취직해서 일하는 것은 다른 곳보다 대우가 좋습니다.
꺼져가는 불에 장작을 넣어 다시 불타오르기를 바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작성했습니다.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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