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게시판에 물어보는 게 맞으나, 다양한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나 싶어 자유게시판에 올리는걸 양해 바랍니다.
그리고 참 서럽네요. 아직도 사람을 차와 돈으로 판단하는 사람이 있습니다.(심지어 젊은 사람)
새로 리모컨 키 제작을 하냐 마냐 좀 망설이고 있는데 돈이 안된다고 판단하는지 간다고 이야기도 안 했는데 문 열면서 인사하네요.
이거 하나만 가지고 서럽다는 거 아닙니다. 뭐할거냐 물어봐서 건전지 교체다 이야기 했더니 폴딩키 제작보다 돈이 안된다 판단하는지 계속 띄겁게 응대합니다. 그게 막 티가 나요. 저도 서비스업 관련에 몸담고 있기에 응대 태도정도는 직업병으로 파악됩니다.
심지어 건전지 교체 하는 것 가지고 출장 오라마라도 좀 그렇고 출장비도 아까워서 제가 차몰고 직접 가게 방문했습니다.
출장 많은 업체인걸 인지하고 전날 전화 걸어 언제 여유되냐 물어보는 등, 최대한 배려 했습니다. 진상고객 아닙니다.
이런 얘길 주절 거려봤자 없어 보이긴 하지만, 제 상황을 말씀드리면, 차를 바꾸냐 마냐 하는 시기이고, 폴딩키 새로 제작하기엔 애매하고, 알아보다 정 안되면 폴딩키를 제작하던지, 차를 사던지, 운전 스트레스가 많아서 아예 폐차를 하던지 등등 좀 얘매한 시기입니다.
빡쳐 가지고 다음 후기에 별을 만점을 줘버리고 최악의 평을 남기려 했으나, 실명 등록 밖에 안되어 안 남겼습니다. 여긴 부산이고 혹여 저와 같은 지역 사시는데 피하고 싶으신 분은 말씀해주시면 쪽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차 모를 때 사제로 제작한 폴딩키인데 업체는 김해에 있습니다.
김해 - 부산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나 저거 하나 고치러 가기엔 시간이 없고, 매번 우편 보내서 의뢰하기도 힘드네요. 제가 직접 안가니 덤터기 씌일 확률도 높습니다.
예전에 이미 한번 우편으로 건전지 교체한 이력이 있습니다. 건전지 하나 교체하자고 이 뭐하는 짓인가 싶더군요;;
고작 건전지 교체 하나 가지고 너무 번거로워 제 주변에서 알아봤습니다. 시계 수리 전문업체, 금은방, 규모가 꽤 큰 열쇠집 여러 곳 다 가봤으나
'납땜처리에 수축튜브 달아서 여기선 안된다.'는 말이 공통 되었습니다.
제작 업체는 자기들 독점하려 그러나 뭐하러 저렇게 만들어 가지고...
혹시 부산지역에서 저런 폴딩키 수리 잘하는 곳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아니면 제가 든 생각인데...차라리 솜씨 좋은 전파사 같은 곳에 가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 납땜 같은 것을 직업이나 취미로 좀 아시는 분들 중에 저런 열쇠 건전지 교체할 때 솜씨 좋은 전파사 가도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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