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착증으로 몇년째 고생중이시라 자식입장에서 너무 걱정이 되서 그러는데
혹시 정보가 있으신분 있을까요??
협착증이나 디스크 관련해서 전문의 유명하신분 누가 있는지 어느병원인지 궁금하구요.
비슷한 경험이나 주변 사례가 있어서 비교할수 있을만한 경험좀 있으신분 있으실지
어머니는 60대 후반이고 60대 초반 까지만해도 어머니 허리가
꼬부랑 할머님들 마냥 굽거나 하진 않으셨거든요. 물론 허리가 꼿꼿할때도 협착증은 있으셨습니다.
근데 요즘들어 부쩍 어머니 허리가 외관으로 봐도 꼬부랑 할머니들처럼 접접 굽으시는게 눈에 보이기 시작했어요.
눈으로 보니까 더 걱정이 되는데
처음에는 어머니 협착으로 허리 아프시다고 했을때 작은병원도 가보고 큰병원도 가보고 했는데
그때만해도 의사선생님분들이 허리 수술은 권장하지 않으셨거든요. 또 허리가 수술한다고 완치되는 그런것도 아닌걸
저도 알긴하니까 치료+회복 쪽으로 진행을 했었거든요. 그러고 한동안은 괜찮으셨는데
요근래 제 누나가 아이를 가지고 아이를 낳고 맞벌이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외가에 아이를 맡기면서 어머니가 아이를 보면서 허리가 좀 다시 악화되는거 같긴 하거든요.
근데 또 어린이집이나 이런곳에 보내볼까 해서 대려갔더니 엄청 낯가리고 울어대는 바람에
어머니랑 누나랑 애가 불쌍하다고 본인이 직접 100% 아이를 맡겠다고 해버려서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누나도 미안한 마음이 있는건지 아이보는 동안 소소하게 용돈 식으로 어머니한테 돈을 주는데
실상 어머니가 어디가서 돈을 가지고 자신을 위해서 쓰시며 살아오지 않아서 돈 저축만 할뿐 의미가 없습니다.
허리를 계속 아프시다고 간간히 말하시는데 참기 좀 힘드실때만 잠깐 동네병원가서
통증을 줄여주는 주사?? 시술?? 그런거만 좀 받으세요.
본인이 아프시다고 하시면서도 아이는 직접 보시겠다고 하시니까 참 답답합니다.
가장 좋은건 아이를 딴곳에 맡기고 치료랑 회복 병행하면서 쉬는게 좋겠지만 상황이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관련 경험이 있으시거나 좋은 의사나 병원 정보좀 얻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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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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