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 클라이머 어느정도로 해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댓글수 (6)]

로키구십오 2023-12-30 (토) 00:21 조회 : 616 추천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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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하면서 계속 버피 , 쉐도우 줄넘기만 했는데

이제 마운틴클라이머로 바꿔서 해보려고 하는데 이걸 하고나서 자극이 느껴져야 제대로 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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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스트 2023-12-30 (토) 00:55

버피가 더 나을 것 도 같네요. 마운틴 클라이머는 좀 더 코어에 집중된 운동이기도 하고 버피만큼 지속하기도 어렵고, 잘 못하면 허리만 아플 수도 있어서요.
마운틴클라이머로 바꾸겠다는 것이 타바타 형식으로 하시는 건지 나름의 세트처럼 운동을 하는 건지도 모르고, 해 오셨던 버피도 페이스를 조절하며 한 번에 수 백개씩를 진행하셨던 건지 아니면 속도와 폭발력을 중심으로 세트로 운동을 하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운동 종목을 바꾸려고 하실 때 하고 있는 운동의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그것이 달성 되었는지 아니면 효율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것인지 체크하시고 현재의 운동이 가져다 주는 효과와, 새로운 운동이 가져다 주는 효과를 살피고 현재의 자신에게 더 필요하다고 느끼는 걸로 바꾸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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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스트 2023-12-31 (일) 00:26

@로키구십오

마운틴 클라이머를 제대로 하면 당연히 배가 많이 당깁니다. 그렇지 않다면 자세가 잘 못 되었거나 다른 신체의 요소들이 복근이 소모 될 정도까지 버텨주지 못하거나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마운틴 클라이머 30개 5세트로는 안하고 타바타 형식으로 웜업으로 4~8세트 정도 할 때가 있는데 말 그대로 웜업 정도의 운동이라 그것 만으로 근육통이 생기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는 동안은 확실히 배가 끊어질 듯 땡깁니다.
복근은 운동은 열심히 하면 생기긴 하는데 복부 지방에 가려지기 때문에 초기엔 운동보다 낮은 체지방률이 더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 첫 다이어트 때는 체지방 11% 정도 때에 복근이 보이고 시작했고 운동 하고 1년 정도 지났을 때는 복근 자체도 커져서 13-4%에도 보이긴 합니다.
지금은 안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현재 하시는 운동량이 금방 적응될 운동량이고 점진적 과부하를 가져가지 않으시면 그렇게 큰 효과를 보기엔 적은 운동량이라 기대하시는 바를 얻기에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물론 식단 병행하면서 꾸준히 체지방을 감량하면 몸에 선들을 볼 수 있겠으나 말라서 나오는거라 정확히 기대하는 바에 맞는 형태인지는 알 수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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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구십오글쓴이 2023-12-31 (일) 00:32

@하비스트

일단은 그래서 제 수준에선 아.닥 하고 힘들도록 꾸준히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원하는 체중으로 가는걸 우선 삼고 있는데 체중을 줄이면서 동시에 복근 보는건 힘들겠죠?

가장 이상적이긴한데 일단은 원하는 체중으로 가는걸 매우 먼저 보고 싶거든요.

88까지 인생 최고 찍었다가 소화불량, 역류성식도염증상 같은것때문에 단식 하다가 그게 발단이돼서

술끊고 운동 조금씩 하기 시작해서 약 2달여동안 -14kg 하고 73.5 로 지금 빼는 중이고 목표는 65 근방인데

65까지 가면 복근을 감량과 동시에는 좀 힘들겠죠? 체중을 그쯤까지 빼고 그이후부터 복근을 만드는건지

아 근데 선택이 아니라 그냥 지금부터 마.클 하면서 복근을 볼 수있을지 여튼 한번도 복근을 못본

인생이라 상상이 안가네요. ㅎㅎ 나에게도 복근이 있나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 상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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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스트 2023-12-31 (일) 00:53

@로키구십오

빠지는 속도가 빠릅니다. 월 최대 5kg 정도의 속도로 잡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것도 살이 많이 있는 초반에 그정도고 후반에는 더 속도를 줄이는게 좋습니다. 나이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빠르게 빼면 거죽이 남아요. 88에서 65 정도면 천천히 빼면 충분히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면서 뺄 수 있습니다. 제가 87쯤에서 68까지 빼는 데 5달을 썼고 그래도 살짝 거죽이 남는 느낌이 있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복근이 보였고 그 살짝 남는 거죽을 근비대를 통해 채우는 느낌으로 운동했습니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천천히 오래 하셔야 유지하기에도 쉬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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