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하면서 변두리에 있던 냉삼집이 메인상권으로 들어오고 임대료를 감당하려면 가격이 높아야하고

그렇게 가격이 높아지면 변두리 냉삼집도 아 저렇게 받아도 팔리는구나 하면서 같이 올리고...  뭐 이런거죠

예전에는 생삼겹이 비싸다보니 요새 처럼 없어서 못파는게 아니라
팔다 남은걸 냉동해서 보관하고 나중에 재고처리 형태로 싸게 팔았으나
지금은 굳이 냉동 할 필요 없는 생삼겹을 냉동삼겹으로 만드려고
일부로 얼려 중간 과정이 더 추가되어 비싸진거
결론은 저 유행이란거 때문에 불필요한 냉동 과정이 추가되어 비싸짐

왜 비싸졌냐면

그냥 호구새끼들이 멍청하게 비싸게 사먹어서 비싸진거죠

안사먹으면 알아서 싸질텐데

이해가 안되는게 촌에 임대료 내지도 않고 혼자나 부부가 하는 곳도 졸라 비싸짐.

냉삼이 더 맛있는데..

내생각
1. 냉삼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 있음
2. 예전엔 그냥 싸구려 수입고기를 냉동으로 보관하다 파는거였지만 요즘 고급냉삼은 좋은고기 선별해서 자르기 쉽게 얼린다음 잘라서  보관함 (보관의 노하우도 있어야되고 인건비도 듬) 다만 싸구려 고기가져다 고급냉삼이라고 파는사람들도 있는듯
3. 감성비 옛날엔 이렇게 먹었다 이런걸 찾는사람이 있으니 포장마차 처럼 감성이 더해져 가격이 올라감

냉삼 진짜 싫은데 왜 더비싼지 진짜 모르겠음

냉삼이 백종원이 원조라고 하는데 그건 모르겠고 90년초쯤 팔았던 걸로 어렴풋이 기억하는데 가격이 싼 이유는 오리지날 삼겹살 부위를 얼려서 썰은 게 아니라 돼지의 여러 부위의 살과 지방을 삼겹처럼 층을 지게끔 말아서 얼려 썰어 놓고 판매해서 좀 싸게 판 거 같다. 아마도 많은 이들이 동그랗게 얼은 냉동삼겹살을 구워 먹으면 익을 때 분리되는 걸 본 기억들이 있을 거 같은데 그 이유가 위처럼 부위를 겹치다보니 생기게 되는거고
오리지날 삼겹살부위를 냉삼으로 팔기도 했는데 그런 냉삼은 금액차이가 나지 않았던 거 같다.
축산물 부위와 가격 표시제 이후는 가짜 삼겹살은 판매가 어려워져 냉삼도 제 부위로만 팔게 되면서 금액도 오르게 되고 따로 냉삼을 만들기 위해 손이 가다보니 일부 정육점에선 구색 맞추기로 일정 수량만 구비하게되었는데 대박삼겹식당 체인 열풍으로 곳곳에 냉동 삼겹(?)이 폭발적으로 대중화 되고 덕분에 싸게 먹을 수 있었고 저가의 식품이라 인식되지 않았나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