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SSD 속도차이가 게임로딩속도에 영향을 별로 안줄까요?

현시점 전송 방식으로는 SSD 대역폭은 일정 수준 되면 의미가 없죠
램디스크랑 3.0 비교해도 병아리 눈꼽 수준 차이...

지금 방식이

SSD가 압축 파일 보냄 -> CPU가 압축 풀어서 GPU에 보냄 (CPU 처리 속도가 노답)

내년에 GPU가 직접 처리하는 방식인, 다이렉트 스토리지가 대중화 되고,
게임 자체도 다이렉트 스토리지 방식으로 패키징 해서 만들면 개 빨라지겠죠...
PC쪽 보다, PS5 같은 콘솔 기기들이 목 말라하고 있으니 곧 상용화 되겠죠

실시간으로 많은 데이터 불러오는 게임이라면 차이가 나겠죠.
그런데 보통의 게임은 미리 가져와서 처리를 하는 거라 초기구동 이외에는 그렇게 차이를 못 느끼는 거죠.
그래서 가면 갈수록 요구하는 램의 크기가 커지는 것이기도 하고요.

보통 잘 설계된 게임의 경우 통상 300Mb/sec 정도의 속도로 데이터를 로딩합니다.
PS4 시절 이후에 제작된 게임들이 게임진행중에 사전 로딩을 하도록 설계된게 많고
그러다 보니 SATA나 NVME 4.0이나 그나물 그밥인 상황이 됩니다.
이런속도 제약은 저장장치에서 메모리 혹은 글카에 로딩하는 속도에도 영향을 받는데
보통 속도가 빠른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미미하지만 SATA랑 NVME랑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PC용으로 개발된 온라인 게임이나 패키지 게임중에
파일수가 수만에서 수십만개로 이루어진 게임은
전송 속도보다 제약이라기 보다 파일이 작고 많은 갯수를 동시에 로딩해야해서
IOPS 차이로 인한 SATA랑 NVME4.0 이랑 차이가 맣이 벌어집니다.
대표적인게 엔씨소프트 게임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NVME 4.0 고속 SSD를 사용하다가 SATA로 바꾸면 역체감이 상당합니다.
로딩 15초랑 14초랑 별차이 없을거 같지만 말이죠

@mr2sw

사실 nvme m.2 아무거나써도 겜로딩속도는 별차이없나보군요 ㄷㄷ PCIE 5.0기다릴필요없이 4.0으로 그냥사야할거같네요

@iluli

3.0 써도 됩니다... 아직 많이 팔리는 p31 500g나 1tb요....

화장실 샤워기로 머리감기 vs 댐 방류 물로 머리감기

@도톨

댐방류물이면 샴푸 행궈내기 1초컷 가능할거같은데

@iluli

10분 내에만 삼푸 행궈내기를 하면 문제가 없음.

@iluli

CPU RAM = 샴푸칠 머리긁는 시간
액세스타임 = 행굴때도 머리 문지르는 시간

@도톨

대충 119 불러 짤

현존 하는 SSD의 속도가 캐시메모리를 따라갈려면 멀었지 싶은데..

제가 아는 한 CPU나 GPU에서 연산처리를 거칠때 L1 캐시에 저장해서 처리하게 되는데
HDD가 상대적으로 너무 느렸고 그래서 L1 캐시와 HDD 사이에 있는 메모리가 PC 성능을 꽤나 자우했던걸로 기억.
즉, 메모리의 용량이 클수록 HDD의 데이터를 미리 불러와서 L1 캐시로 보내서 데이터 처리를 했는데
SSD가 아무리 발전을 해도 아직도 메모리의 속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느린걸로 압니다.
여기에 각각 접근 지연시간도 영향이 큽니다.

속도는 L1> L2>L3 >메모리>SSD>HDD
연산처리시 접근방식도 위와 동일 L1 부터 불러오고 없으면 L2, 또 없으면 L3 이렇게 불러오는 구조.

결론
로딩속도가 획기적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위의 구조에서는 L1~L3 용량이 뻥튀기 되거나(캐시메모리 많이 비쌈...)
SSD가 캐시메모리만큼 성능이 올라가던가..(기타 제조비용 등은 무시하더라도..)
아니면 위의 구조를 뛰어넘는 새로운 데이터 연산처리 접근방식이 바뀌거나..

https://hyeyoo.com/139
요거 참고하시면 될 듯하네요

대용량 파일 작업에서는 차이가 확실히 나타납니다.
기가 단위의 파일을 다루는 랜더링이나 고화질 그래픽 작업이나 대용량 파일 복사에서는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이유는 요즘 게임은 전부 대용량의 하나의 파일을 입출력 명령(I/O)을 통해서 읽는게 아닌 수천,수만개의 파일을 입출력 명령(I/O)을 통해 진행하는 방식이라 저장장치(HDD,SSD)의 속도와 관계없이 입출력 명령(I/O)의 처리속도의 한계로 인해 SSD의 속도 향상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것이죠.
CPU의 속도와 그래픽카드의 속도가 안맞을때 병목현상을 많이 이야기하는데 그거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이렉트 스토리지라고 입출력 명령(I/O)의 초당처리속도를 수십~수백배 늘린 기술이 윈도우10/11에 작년부터 적용되었다고는 하는데 게임을 포함한 프로그램의 경우 개발할때 다이렉트 스토리지를 적용해야하기 때문에 현재 발매된 게임 중에 적용된거는 없고 앞으로 발매되는 게임도 소식이 없어서 사실상 아직까지는 게임에서는 gen3과 gen4의 차이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다만, 예상하건데 1~2년 안에 다이렉트 스토리지 적용한 게임들이 나올것이고 gen4의 속도를 전부 사용하기까지 3년은 안걸릴듯 하네요.
어쩌면 인텔이나 AMD에서 CPU 단계에서 적용이 가능하도록 할지도 모르는거구요.

@베베큐핏

포스포큰이 적용되서 출시 됩니다 24일

성능차이 나는 부분은 단일파일이고 크기가 수기가 이상 파일을 읽거나 쓸때 유의미한 차이가 나는건데
게임 로딩은 짜잘한 작은 파일 수천개수만개 압축을 풀고 읽어들이는 작업인지라 기본적으로 씨퓨성능에 목줄이 잡히고 자잘한 파일 성능은 제품들이 대동소이하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차 3-4대  다니는데 8차선이나 16차선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