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가해자가 [대인접수거부] 했다는 사실을 보험사가 피해자에게 고지를 안 해줘서 생기는 일을 적은 글입니다.
이하의 글은 간결체로 쓰겠습니다.
자동차보험이 많이 바뀌어서 병원도 예전처럼 교통사고 환자를 막 받아주지 않는다.
3일 이내에 입원해야 하고 그거도 2일로 한정하는 병원이 늘어난다.
보험사는 가해자가 대인접수 거부 당했다는 사실을 피해자에게 말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
어떤 피해자라도.
대인접수를 거부당하게 되면 괘씸한 마음이 생겨서 한방병원처럼 고가의 치료비를 요구하는 병원에 3일이 지나기 전에 입원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고스란히 보험사의 지출로 이어지기에 가해자가 대인접수 거부를 할 경우에는 그것을 의도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그래서 피해자는 가해자가 치료해 줄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파악을 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피해자는 당연히 치료 가능 하다고 생각해서
시간이 지나서 멀쩡하면 말고, 아프면 치료받으면 되지 라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현실은. 냉정하다.
가해자가 대인접수를 거부할 경우에는 보험사는 그것을 피해자에게 감춘다.
피해자의 보복치료를 막기 위해서다.
저 위에 쓴 경우대로 내가 당했다.
좋은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아파서 침 맞으러 갔는데 대인접수를 거부 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거도 보험사에서 알려준 게 아님)
보험사는 끝까지 가해자가 대인접수거부 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이게 매뉴얼인 듯)
계속 통화 통화 통화.. 말 돌리기 이 말 저말.. 하는데
결론은 진단서 끊어서 신고하고 확인서 보내면 치료받게 해 준다는 말.
(치료받으려면 저렇게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서 치료하는 걸 본적도 들은 적도 없어서 저 말을 이해를 못 했다.)
옆에서 듣던 간호사가 말한다. 이거 가해자가 거부한 거라고 근데 보험사는 그 말 절대 안 해준다고......
순간 멘붕옴..
그래서 전화했더니 뭐라 뭐라 하는데 돌리고 돌리고 말하는 요점은.
치료를 받으려면
진단서 띠어서 경찰서 신고하고 교통사고 사실 확인원? 인가를 접수하면 치료 가능 하다고 함....
(이때 까지도 가해자가 대인 접수 거부 했다는 말을 끝까지 안 함)
교통사고 사실 확인원 << 나오려면 3주 걸린다.
그 기간이 지나서 대인 접수해 주는 가해자도 보험회사도 없다고 경찰이 알려줬음.
그러니 이렇게 저렇게 시간 보내게 하려고 저 지랄한 거임.
이 미친 보험사에 빅엿을 줄 방법이 없음.
이거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도움 좀 주세요
이런 경우 피해자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당장 닥친 고민은
1. 입원은 못한다
2. 치료받으려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3. 이런 경우가 되어도 속만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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