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만 26개... 美친 슛감 GSW, 르브론 30-10 분투한 LAL 꺾고 9위 희망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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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가 레이커스를 눌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LA 레이커스에 134-120으로 승리했다. 

서부 10위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44승 35패를 기록, 9위 레이커스(45승 35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두 팀 사이의 타이브레이커는 골든스테이트가 보유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의 손 끝이 너무나도 뜨거웠다. 전반부터 무차별 외곽포 폭격을 이어간 골든스테이트는 총 41개의 3점슛을 시도, 26개를 성공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26개는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 기록 2위(1위는 27개의 휴스턴)다. 

스테픈 커리(23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클레이 탐슨(27점)이 각각 6개와 5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양궁부대를 이끌었다. 드레이먼드 그린 또한 예사롭지 않은 퍼포먼스와 함께 5개의 3점슛을 성공하며 15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렸다.

앤써니 데이비스가 결장한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33점 11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스틴 리브스가 22점, 하치무라 루이가 20점 11리바운드로 뒤를 받쳤지만 외곽슛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 



경기 초반부터 골든스테이트의 슛감이 불을 뿜었다. 드레이먼드 그린의 3점슛 2방으로 포문을 연 골든스테이트는 탐슨과 커리, 브랜딘 포지엠스키까지 외곽 지원에 나서며 레이커스를 두들겼다. 레이커스가 따라오자 포지엠스키와 탐슨의 외곽포로 버텨낸 골든스테이트는 38-29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골든스테이트의 외곽 공세는 이어졌다. 이번에는 앤드류 위긴스가 외곽포 퍼레이드에 가세한 것에 이어 그린과 커리, 탐슨도 힘을 보태며 한때 17점 차까지 도망갔다. 

그러나 레이커스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르브론과 오스틴 리브스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레이커스가 점수 간격을 줄였다. 리브스에게 연달아 3점슛을 얻어맞은 골든스테이트는 71-6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레이커스가 3쿼터 초반 맹렬한 기세로 골든스테이트를 압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또다시 3점슛으로 치고 나갔다. 개리 페이튼 2세와 커리, 탐슨이 3점슛을 터트리며 간격을 벌렸다.

페이스를 되찾은 골든스테이트는 매서웠다. 르브론이 휴식을 취하러 벤치로 들어간 틈을 놓치지 않은 골든스테이트는 순식간에 다시 차이를 벌렸고, 106-89로 3쿼터를 마쳤다.

패색이 짙어진 레이커스는 4쿼터 코트로 돌아온 르브론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르브론은 득점은 물론 적극적인 수비까지 펼치며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의 3점슛 행진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크리스 폴과 커리, 위긴스가 돌아가며 외곽포를 꽂으며 레이커스의 추격을 잠재웠다. 남은 시간에도 골든스테이트가 3점슛을 꾸준히 집어넣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98&aid=0000078723 

3점 볼륨 뿐만 아니라  효율도  좋았습니다 

주전 벤치 가릴것 없이 대체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줬구요  

탐슨은 오늘도 좋은 슛감을 이어갔고  

커리는 볼륨이 엄청나진 않았지만 3점 100프로 성공 포함 전체적인 야투 효율을 잘 챙겼네요 

그리고 그 녀석은 이렇게 경기 에만 집중하면 잘하는데 어 휴 ..